던전 디펜스 3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3권까지 보면서 막장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보는중입니다. 그래서 일단 담권도 볼듯하네요.

근데 작가가 자기가 넣고싶어하는 타 작품 패러디?오마주?(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겟음) 요소를 무리하게 넣은게 너무 티가 난다고해야하나 적절하게 쓰지못했네요. 

1권에서 쿤쿠스카 상회 이건 책 제목에서도 충분히 연상되는 요소라 슬그머니 웃으면서 봤는데 3권에서 얼불노를 연상시키는 대사랑 공의 경계의 아라야를 연상시키는 사망씬은 너무 뜬금없네요.

합스부르크는 한 번 믿음을 준다였나? 이건 작가가 얼불노 보고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다하고 쓴거 같고 변경백 사망씬은 어케 죽일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쓴거 같고. 여튼진짜 안어울렸습니다. 변경백이 아라야 소렌처럼 주인공을 압도한적이 있던것도 아니고, 또 이 책이 전투씬의 밀도가 무척 낮다고 하더라도 3권 내내 충신으로서의 모습만 강조되고 마지막 전투에서도 딱히 전략,전술을 쓰는 장군의 면모는 거의 보여주지 못했는데 죽기전에 하는 말이 전투전투 거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ps. 주인공 흑백 일러스트도 보면 모 제국의 99대 황제를 떠올리게 그려진것도 많네요. 1권 봤을 때 아 이건 루루○다. 라고 바로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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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16-09-0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느낌은 사람이 자기자신이 느끼기 마련이지만 일러스트는...
작가가 구상만 하지 전체적인 그림체와 분위기는 거의 일러스트분께 달려있는데 그거랑은 크게 상관없지않을까요
게다가 루루슈랑 지향하고 사고하는거부터가 다른데

나무코끼리 2016-10-05 00:32   좋아요 0 | URL
예. 그러니까 캐릭터의 작중 행적과 일러는 별개지요. 일러스트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주관이 크게 담겼으니까요. 닮았다고 알맹이도 같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튼 1권에 일러스트 보면 https://www.google.co.kr/search?q=%EB%A5%BC%EB%A5%B4%EC%8A%88&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3KjFu8HPAhWIoZQKHd4SBk0Q_AUICCgB&biw=1680&bih=920#imgrc=BEYHvKT0cv3U8M%3A
바로 이거 생각나는 일러스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