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싶은 책을 권하라면, 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이 소설 속에는 잘 이해되지 않는 몇몇 단어들이 있다. 자아의 신화, 표지, 만물의 정기...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따르는 어떤 법칙..등등..그냥 들어서는 딱 마음에 와닿지 않는 말들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감에 따라 조금씩 그런 모든 것들이 이해되는 느낌이었다.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는 주인공을 보며, 내가 만약 그라면, 안정된 생활을 버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것,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숙제가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