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게 재밌어서 슥슥 읽혀요. 부담스럽게 다가가는게 아니라 진짜 서서히 서서히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는게 보기 좋았어요. 여주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무심한 스타일로 변해서 벽을 꽤 많이 치는데요(너무 맘에 듦) 여기서 남주에 대한 태도가 확 바뀌는게 아니라 비가 내리면 바닥이 서서히 한 방울 두 방울 젖어가듯 서서히 자기도 모르게 변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약시 작가님표 감정 서술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권도 너무 기대돼요. 여주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남주의 태도는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