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합니다. 올해 이 책 구매한 게 가장 큰 후회 중 낭비 중 하나로 반성하고 있는데, 어디 무서워서 토달기도 쫄리고... 온갖 열정 끌어모아서 디깅하고, 평론 찾아보고, 연구하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는 (다음 세대?) 평론인들을 무참히 짓밟는 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