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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2 - 개정판 시친의 지구연대기 1
제카리아 시친 지음, 이근영 옮김 / 이른아침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예전에 출간되었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을 두 권으로 나누어 재출간한 책이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책들에는 이런 독자 서평들이 올라와 있다. 참고가 될 듯 하여 그대로 옮긴다.



Wonderful !

http://blog.aladin.co.kr/757718153/762909 chaeil 2005-11-02 12:17


이 책 읽기가 요즘의 나에게는 가장 충격적 사건이다.


이 놀라운 책이 이제야 한국에서, 겨우 1권이, 번역되었다는 것이 의아하다.


저자의 '밝혀냄'은 ,또는 누군가는 '단순한 주장'일뿐 이라고 말 할수도 있겠지만, 믿는자나 믿지 않는 자나 그 누구에게나 단순한 충격 그 이상의 지혜를 선물하게 될 것이다. 그 지혜란 ,당신이 이미 짐작하듯이, 당신이 그리고 내가 그리하여 우리 모든 인류의 첫 출발점이 어디였던가를 알게되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진화론을 배우면서, 진화론이 설명치 못하던 부분들 (예를 들어 진화의 '잃어버린 연결부분", "어떻게 단순한 원숭이종류였을 뿐인 인간종이 어느날 갑자기 '호모 사피엔스 (생각하는 인간)"이 될 수 있었는가"의 의문 등) 또 성경류의 창조론을 배울 때 느꼈던 많은 과학적 (그리고 상식적인) 질문들 (예를 들어 에덴동산 이야기나 네필림 이야기, 신이 스스로를 '신들(복수형태)'이라고 부르는 것, 대홍수 (신이 정말 사랑이라면 왜 대홍수가 필요했단 말인가, 자식들이 밉다고 다 죽여버리는 아버지가 그 살인행위를 '사랑' 때문에 했다고 항변할 수 있겠나 ?)의 의문이 명료하게 시친의 설명속에서 해소되어감을 알게된다.


나로서는, 오랜동안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여겨왔던 것 _ 즉, 인간의 시작에는 진화와 창조(신들 즉 네필림에 의한)가 함께 작용한 것이라는 믿음-이 확신을 얻어가게 되는 확실한 근거가 되었다.


시친의 책들이 2권, 3권 계속해서 잘 (훌륭,정확하게) 번역되어 나오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어느 출판사가 번역을 안 한다면 (아예 내가 번역을 하거나 ?), 영어 판을 사서 보는 수박에 없을텐데, 영어판을 읽으려면 아무래도 시간과 노력이 엄청 들겠지 ! 어디 훌륭한 번역가와 출판사 없나요 ? 2권,3권을 계속 번역 할.... ?






초고대문명에 대한 과학서이자 종교서



http://blog.aladin.co.kr/755245104/699901 새날개1 2005-06-28 12:16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12번째 행성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무려 520여 페이지짜리이다. 제카리아 시친은 잘모르지만, 평을 보니 그는 매우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학자로 보여진다.


그는 이책에서 충격적인 지구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지구의 탄생과 인간의 창조,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워낰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서서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1. 지구의 탄생


천문학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명왕성을 얼마 전에서야 발견했었다. 아직 지구의 과학력이 무한한 우주를 이해하고 법칙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사친은 6천여년전 지금의 이라 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지에서 발견된 점토판을 합리적으로 해 석하면서 숨겨진 놀라운 지구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태양을 3,600년의 타원형 공전주기로 도는 행성이 있다(12번째 행성) , 이 행성의 이름은 마르둑.


마르둑이 태양계 궤도안으로 들어온다. 나중에 지구가 되는 행성의 이름은 티아마트이다. 마르둑의 위성이 티아마트와 충돌하게 되고, 티아마트의 반은 화성과 목성사이의 소행성띠가 되고 반은 지구가 된다. 또한 행성이었던 달이 이 여파로 지구의 위성이 된다.


재미난 것은 수메르 점토판에서 있는 이 내용이 성경의 창세기편, 또는 각종 고전의 서사시와 완전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태양계의 순서가 수성, 금성, 달, 지구, 화성, 마르둑,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으로 정리되었다는 것을 여러 과학적 사실과 점토판의 기록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2. 주님(god)에 대한 관점


수메르의 설형문자를 보면, 이 12번째 행성인 마르둑을 십자가로 표현하고 있다. 이 십자가는 수메르 최고의 신이었던 안(아누)를 의미하기도 한다고한다. 뜻은 신성하다이다.


사친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 이 12번째 행성에서 내려온 네필림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12번째 행성을 타고 지구로 온 사람들이다.


3. 신들의 휴식처 지구


태양계의 7번째 별 지구를 탐사한 네필림들이 지구착륙을 하게되는데, 그 시기는 빙하기와 해빙기의 중간인 간빙기의 시기였다. 기원전 445,000년전이다. 이 년도역시 수메르 점토판과 창세기와 서사시에서 드러난 숫자의 정확한 계산에 따라 산출된 것이고, 무수히 많은 점토판들이 증명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구는 태양의 3번째 행성인데, 네필림들의 입장에서 지구는 7번째의 별이된다. 우주과학은 인류가 우주를 통해 다른 행성이 가게되는 결정적 이유를 자원의 문제로 보고있다. 마찬가지로 네필림들은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것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자원의 채취, 하나는 신들의 휴양지로서 지구를 선택한 것이다.


네필림의 착륙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당시에 지구 착륙을 위한 적당한 지역이자 물과 석유, 각종지하자원등을 구할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던 것이다.


4. 인간의 창조


신들은 매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과 기지를 건설하게 되는데 아눈나키라는 노동을 담당하는 신들이 있다. 이들은 하급신인데, 이들은 무려 40샤르(1샤르는 3,600년)동안이나 노동을 하게되는데, 즉 기원전 약 30만년경이 된다.


아눈나키들은 폭동을 일으키게 되고, 안에게 이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눈나키대신 노동을 담당할 무었인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이때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다. 30만년전이다.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등장하는 원시인간은 호모에렉투스로 여기지고 있고, 네필림들은 호모에렉투스를 이용하여 호모사피엔스를 만들게 된것이다.


5.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의 증거들


수메르 문명지에서 출토된 무수히 많은 점토판들은, 수메르 문명은 네필림들이 지구로 내려오면서 건설한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이 밝히지 못하고 있는 로스트 링크와 또는 인류문명의 질적 비약의 해답이 그 점토판에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인간이 수렵동물 생활에서 농경을 하게 된 과정, 점토판에 남겨진 로켓과 우주선의 모습, 태양계를 묘사해 놓은 무수한 증거들, 수십만년전으로 밝혀진 아프리카의 채광 흔적과 강들의 범람 밑에 있던 이질적이고도 뛰어난 초고대문명의 비밀을 이책은 설명하고 있다.


6. 노아의 방주와 신들의 분노


신들중에 인간에게 가장 가까왔던 엔키는 엔릴과 신들의 약속을 어기고 노아에게 대홍수를 예언한다. 신들이 인간의 딸들과 성적으로 관계하게 되면서 부터 신의 분노가 시작되었다고 적고있다. 신의 영혼이 더렵혀지고 있으며, 신들과 인간이 모두 열등해지고 있다고 보았다는 것이다.


마침, 일곱 사앗탐의 대기근이 지나면서, 인간이 인육을 먹고, 서로 잡아먹으며, 신들에게 올라올 공물조차 부족하게 되었다 한다. 12번째 행성인 마르둑이 다시 다가오는 때, 약13,000년전, 12번째 행성이 지구의 해빙기와 겹치면서 대홍수가 지구를 휩쓸게 된다.


신들은 로켓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도피했으며, 땅의 모든 것들이 홍수속에서 사라지는 처절한 광경을 보게된다.


노아의 방주는 150여일을 견디었는데, 방주는 구약과 점토판에 따르면 배가 아니라 잠수함이었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7. 그외의 이야기들


바벨탑이야기, 여러 다른 지역의 문명, 기이하고 불가사이한 건축물들,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한 무수한 점토판의 우주와 태양계에 대한 지식들......


워낙 방대하고 치밀한 과학서이기에 책을 다 읽고 뭐라 할말이 없었다. 다만, 책의 처음 50페이지 이후에 들었던 생각이 맨 마지막 장에 있다.


"인간은 그 대홍수 이후로 네필림을 직접 만난적이 있을까?

인간이 네필림을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네필림이 정말 인간을 지구위에 창조한 인간의 신이었다면

12번째 행성에서는 오로지 진화를 통해서만 네필림이 생겨난 것일까?

네필림을 창조한 또 다른 신이 있는 것일까?


이 시친의 지구연대기는 여러권인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1권만이 나와있을 뿐이다.

지구연대기의 다음 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지는데 출간이 안되나보다.




제카리아 시친에 대해서



http://blog.aladin.co.kr/782537193/597703 히미카 2004-12-29 23:56





제카리아 시친에 대해 단적으로 말하면 명쾌하고 충격적입니다.


데니켄이나 처치워드 같이 학계에서 이단 취급을 받지 않으며


콜로시모나 웨스트 같이 매우 충격적이고 비약적인 가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중도적인 견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매된 년도에 비하면 너무나 늦은 때이지만


늦게나마 국내에 싯친의 도서가 완역되어 나온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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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1 - 개정판 시친의 지구연대기 1
제카리아 시친 지음, 이근영 옮김 / 이른아침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예전에 출간되었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을 두 권으로 나누어 재출간한 책이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책들에는 이런 독자 서평들이 올라와 있다. 참고가 될 듯 하여 그대로 옮긴다.



Wonderful !

http://blog.aladin.co.kr/757718153/762909 chaeil 2005-11-02 12:17


이 책 읽기가 요즘의 나에게는 가장 충격적 사건이다.


이 놀라운 책이 이제야 한국에서, 겨우 1권이, 번역되었다는 것이 의아하다.


저자의 '밝혀냄'은 ,또는 누군가는 '단순한 주장'일뿐 이라고 말 할수도 있겠지만, 믿는자나 믿지 않는 자나 그 누구에게나 단순한 충격 그 이상의 지혜를 선물하게 될 것이다. 그 지혜란 ,당신이 이미 짐작하듯이, 당신이 그리고 내가 그리하여 우리 모든 인류의 첫 출발점이 어디였던가를 알게되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진화론을 배우면서, 진화론이 설명치 못하던 부분들 (예를 들어 진화의 '잃어버린 연결부분", "어떻게 단순한 원숭이종류였을 뿐인 인간종이 어느날 갑자기 '호모 사피엔스 (생각하는 인간)"이 될 수 있었는가"의 의문 등) 또 성경류의 창조론을 배울 때 느꼈던 많은 과학적 (그리고 상식적인) 질문들 (예를 들어 에덴동산 이야기나 네필림 이야기, 신이 스스로를 '신들(복수형태)'이라고 부르는 것, 대홍수 (신이 정말 사랑이라면 왜 대홍수가 필요했단 말인가, 자식들이 밉다고 다 죽여버리는 아버지가 그 살인행위를 '사랑' 때문에 했다고 항변할 수 있겠나 ?)의 의문이 명료하게 시친의 설명속에서 해소되어감을 알게된다.


나로서는, 오랜동안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여겨왔던 것 _ 즉, 인간의 시작에는 진화와 창조(신들 즉 네필림에 의한)가 함께 작용한 것이라는 믿음-이 확신을 얻어가게 되는 확실한 근거가 되었다.


시친의 책들이 2권, 3권 계속해서 잘 (훌륭,정확하게) 번역되어 나오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어느 출판사가 번역을 안 한다면 (아예 내가 번역을 하거나 ?), 영어 판을 사서 보는 수박에 없을텐데, 영어판을 읽으려면 아무래도 시간과 노력이 엄청 들겠지 ! 어디 훌륭한 번역가와 출판사 없나요 ? 2권,3권을 계속 번역 할.... ?






초고대문명에 대한 과학서이자 종교서



http://blog.aladin.co.kr/755245104/699901 새날개1 2005-06-28 12:16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12번째 행성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무려 520여 페이지짜리이다. 제카리아 시친은 잘모르지만, 평을 보니 그는 매우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학자로 보여진다.


그는 이책에서 충격적인 지구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지구의 탄생과 인간의 창조,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워낰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서서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1. 지구의 탄생


천문학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명왕성을 얼마 전에서야 발견했었다. 아직 지구의 과학력이 무한한 우주를 이해하고 법칙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사친은 6천여년전 지금의 이라 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지에서 발견된 점토판을 합리적으로 해 석하면서 숨겨진 놀라운 지구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태양을 3,600년의 타원형 공전주기로 도는 행성이 있다(12번째 행성) , 이 행성의 이름은 마르둑.


마르둑이 태양계 궤도안으로 들어온다. 나중에 지구가 되는 행성의 이름은 티아마트이다. 마르둑의 위성이 티아마트와 충돌하게 되고, 티아마트의 반은 화성과 목성사이의 소행성띠가 되고 반은 지구가 된다. 또한 행성이었던 달이 이 여파로 지구의 위성이 된다.


재미난 것은 수메르 점토판에서 있는 이 내용이 성경의 창세기편, 또는 각종 고전의 서사시와 완전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태양계의 순서가 수성, 금성, 달, 지구, 화성, 마르둑,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으로 정리되었다는 것을 여러 과학적 사실과 점토판의 기록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2. 주님(god)에 대한 관점


수메르의 설형문자를 보면, 이 12번째 행성인 마르둑을 십자가로 표현하고 있다. 이 십자가는 수메르 최고의 신이었던 안(아누)를 의미하기도 한다고한다. 뜻은 신성하다이다.


사친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 이 12번째 행성에서 내려온 네필림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12번째 행성을 타고 지구로 온 사람들이다.


3. 신들의 휴식처 지구


태양계의 7번째 별 지구를 탐사한 네필림들이 지구착륙을 하게되는데, 그 시기는 빙하기와 해빙기의 중간인 간빙기의 시기였다. 기원전 445,000년전이다. 이 년도역시 수메르 점토판과 창세기와 서사시에서 드러난 숫자의 정확한 계산에 따라 산출된 것이고, 무수히 많은 점토판들이 증명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구는 태양의 3번째 행성인데, 네필림들의 입장에서 지구는 7번째의 별이된다. 우주과학은 인류가 우주를 통해 다른 행성이 가게되는 결정적 이유를 자원의 문제로 보고있다. 마찬가지로 네필림들은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것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자원의 채취, 하나는 신들의 휴양지로서 지구를 선택한 것이다.


네필림의 착륙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당시에 지구 착륙을 위한 적당한 지역이자 물과 석유, 각종지하자원등을 구할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던 것이다.


4. 인간의 창조


신들은 매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과 기지를 건설하게 되는데 아눈나키라는 노동을 담당하는 신들이 있다. 이들은 하급신인데, 이들은 무려 40샤르(1샤르는 3,600년)동안이나 노동을 하게되는데, 즉 기원전 약 30만년경이 된다.


아눈나키들은 폭동을 일으키게 되고, 안에게 이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눈나키대신 노동을 담당할 무었인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이때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다. 30만년전이다.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등장하는 원시인간은 호모에렉투스로 여기지고 있고, 네필림들은 호모에렉투스를 이용하여 호모사피엔스를 만들게 된것이다.


5.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의 증거들


수메르 문명지에서 출토된 무수히 많은 점토판들은, 수메르 문명은 네필림들이 지구로 내려오면서 건설한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이 밝히지 못하고 있는 로스트 링크와 또는 인류문명의 질적 비약의 해답이 그 점토판에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인간이 수렵동물 생활에서 농경을 하게 된 과정, 점토판에 남겨진 로켓과 우주선의 모습, 태양계를 묘사해 놓은 무수한 증거들, 수십만년전으로 밝혀진 아프리카의 채광 흔적과 강들의 범람 밑에 있던 이질적이고도 뛰어난 초고대문명의 비밀을 이책은 설명하고 있다.


6. 노아의 방주와 신들의 분노


신들중에 인간에게 가장 가까왔던 엔키는 엔릴과 신들의 약속을 어기고 노아에게 대홍수를 예언한다. 신들이 인간의 딸들과 성적으로 관계하게 되면서 부터 신의 분노가 시작되었다고 적고있다. 신의 영혼이 더렵혀지고 있으며, 신들과 인간이 모두 열등해지고 있다고 보았다는 것이다.


마침, 일곱 사앗탐의 대기근이 지나면서, 인간이 인육을 먹고, 서로 잡아먹으며, 신들에게 올라올 공물조차 부족하게 되었다 한다. 12번째 행성인 마르둑이 다시 다가오는 때, 약13,000년전, 12번째 행성이 지구의 해빙기와 겹치면서 대홍수가 지구를 휩쓸게 된다.


신들은 로켓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도피했으며, 땅의 모든 것들이 홍수속에서 사라지는 처절한 광경을 보게된다.


노아의 방주는 150여일을 견디었는데, 방주는 구약과 점토판에 따르면 배가 아니라 잠수함이었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7. 그외의 이야기들


바벨탑이야기, 여러 다른 지역의 문명, 기이하고 불가사이한 건축물들,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한 무수한 점토판의 우주와 태양계에 대한 지식들......


워낙 방대하고 치밀한 과학서이기에 책을 다 읽고 뭐라 할말이 없었다. 다만, 책의 처음 50페이지 이후에 들었던 생각이 맨 마지막 장에 있다.


"인간은 그 대홍수 이후로 네필림을 직접 만난적이 있을까?

인간이 네필림을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네필림이 정말 인간을 지구위에 창조한 인간의 신이었다면

12번째 행성에서는 오로지 진화를 통해서만 네필림이 생겨난 것일까?

네필림을 창조한 또 다른 신이 있는 것일까?


이 시친의 지구연대기는 여러권인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1권만이 나와있을 뿐이다.

지구연대기의 다음 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지는데 출간이 안되나보다.




제카리아 시친에 대해서



http://blog.aladin.co.kr/782537193/597703 히미카 2004-12-29 23:56





제카리아 시친에 대해 단적으로 말하면 명쾌하고 충격적입니다.


데니켄이나 처치워드 같이 학계에서 이단 취급을 받지 않으며


콜로시모나 웨스트 같이 매우 충격적이고 비약적인 가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중도적인 견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매된 년도에 비하면 너무나 늦은 때이지만


늦게나마 국내에 싯친의 도서가 완역되어 나온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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