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 - 천 년의 믿음, 그림으로 태어나다 키워드 한국문화 1
박철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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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는 볼때마다 아쉽게 느껴진다.

실제를 못봐서인지 그림과 글을 이해하지 못해서인지

무엇때문이지는 모르겠으나 여운이 남은 작품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그런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채워줄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읽게되었다.

스토리텔링식보다는 관련문헌들의 설명부분이 많아서 세한도를 객관적으로 더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책을 덮고서는 '아직 멀었다...'라는 기분이 들었다.

세한도는 볼때마다 그리고 볼수록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제는 김정희에 관한 책을 더 찾아 읽어야 할 것 같다.

소나무와 잣나무는 다른 나무들의  잎이 다 시들고 나서야 그것들의 푸르름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 대신에 해줄 수 있는 말이 되어 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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