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8개월 전쯤 구입했는데 이제야 리뷰를 작성한다..

1권을 읽다가 중간즈음에서 책을 꽤나 덮었다. 한 5번가량..

생각보다 내용이 평범하거나 지루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그러나 포기하던 중간부분만 어떻게든 다시 넘겨보자고 또 책을 들었다.

 

나는 너무 후회했다. 중간 이후로는 엄청난 흡인력을 느꼈으므로..

2권까지 한줄한줄 읽는데 굉장히 신났다. 어떻게 내가 이걸 몇번씩이나 덮었었던가..

한편으로 한심한 나를 보면서, 또 그 순간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내가 굉장히

즐거워보였다.

 

독자들이여, 책을 놓지 말라!

어쩔 수 없이 2권을 사게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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