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혼자 삽니다
정희정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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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살아가는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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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도 이브도 없는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세계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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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도 이브도 없는
40p

노통브의 16번째 작품 책을 읽고나니 문뜩 하루키의 첫 작품이 생각난다.
쥐가 쓰는 누구도 죽지 않고 섹스도 나오지 않는 그런 작품 굉장히 평화로운 작품이다. 노통브치고는
그녀의 첫사랑 이야기 린리는 노통브를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 템플기사단이 되기를 원한다.
그는 선한사람이고 자신과 동질감을 가진 사무라이 예수가 되기를 원한다.
너무 선한존재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존재 성경에서는 이브가 아담에게 열매를 먹이지만 이 리메이크판에서는 아담이 이브에게 열매를 먹인다. 그러나 마지막에 실패한다. 노통브가 이 열매를 먹었다면 노통브는 소설가로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선한 사람 옆에 있으면 영향을 받기마련이다.
노통브에게 선함이라니 지금이 적당한듯하다.
그녀는 아이와 코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지 않고 코이라고 알고 있지만 린리는 모르고 있다.
하지만 린리가 코이라는 것을 알게되어서 결말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린리가 아이를 찾아서 결혼했기에 아마 코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과연 나는?
자라투스트라라니 노통브랑 안어울린다 하지만 어울린다 솔직할거라고 생각했던 노통브는 물론 솔직하지만 착하다 린리가 원하는 것들에 맞춰주기도 하고 물론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과가 나쁘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런 인생이 재밌다고 생각한다.
꿈을 향해 살았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써내려 가는 작가들보다 나에겐 훨씬 감동적이고 메시지가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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