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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 - 도란도란 읽고 또박또박 따라 쓰는 감수성 동시 수업
나민애 지음, 최도은 그림 / 김영사 / 2025년 3월
평점 :
나민애교수님의 동시집 '동시읽기 좋은날' 아이들이 글로만 한글을 배우기를 넘어 아름다운 감성의 언어로 글을 느끼고 이해하기 좋은 책입니다.
엄마와 함께 동시를 읽어보는 시간은 함께 공감을 나눌 수 있어서 서로의 이야기꺼리를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의 말들이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동시를 통해 글 뿐만 아니라 내가 소중하고, 타인이 소중함을 일깨워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길러 주기도 합니다.
글씨의 크기가 적당하고 이해하기 좋은 따뜻한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꾸 들여다 보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동시를 눈으로만 읽기를 넘어 쓰기를 해볼 수 있는 필사책도 들어있어.
소리로 읽고 듣고, 쓰기를 통해 여러번 되뇌이며 음미하며 내면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자가 커서 아이들 뿐 아니라 나이드신 부모님께도 선물하기도 추천드립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