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그레이 - 시니어 여행 전문가 한경표의 유쾌한 세계 자유여행 안내서
한경표 지음 / 라온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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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사람을 설레게 만든다.

그래서 자꾸 여행을 가고 싶은게 아닌가 한다.

하지만 여행을 가는 일은 쉽지않다.

주변 여건이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우선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아이들이 어리거나, 고3이라도 된다면...

어떻게 시간을 냈다고 해도 바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저가의 패키지 여행을 갔다가

각종 추가 비용과 쇼핑 강요로

여행을 망쳤다는 이야기는 흔하다.

그렇다고 고가의 페키지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자유 여행을 하기에는 무섭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을 간다는 게 쉬운일인가.


환갑이 넘은(?) [트레블 그레이]의 저자는

"여행은 나이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

라고 말하고 있다.


무슨 괴물이 득시글 거리는 미지의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여행가려고 하는 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다.

그러니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언어! 모르면 어떤가!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 같은 앱을 쓰면 대충 통한다.

길을 모른다고?

구글지도가 있는 데 걱정할 필요가 머있나!

물론 지도를 볼 줄은 알아야 한다.

저자가 [트래블 그레이]에서 말하고 있지만

여행자는 "갑"이다.

내가 "OK" 해야만 모든 것이 시작된다.


그러니 용기를 내자!

용기를 냈다면

[트래블 그레이]가 좋은 안내서가 되줄 것이다.


1장에서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잡는 요령,

여행계획을 짜는 법, 짐 꾸리는 법,

맛집 고르는 법 등을 알려준다.


2장부터 5장까지 저자의 여행 사례를

읽다보면 "나도 가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될 것이다.


옛어른들은 말하셨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너무 늙으면 여행 가기도 힘들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여행을 떠나자.


"All things are difficult before they are easy."

어려움을 극복하면 그 다음은 쉬워진다.

- Thomas Fuller


<이북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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