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사랑하던 남자와는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고 남주와 계약약혼을 하게 되는데 몸정에서 시작해서 사랑에 빠지는 가볍게 보기 좋은 내용이었어요짧은 만큼 섬세한 두 사람의 감정선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고 휘리릭 끝난 느낌이긴 했지만 술술 잘 읽혀서 나쁘진 않았어요
사실 피폐 느낌나는 소설을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 소설은 초반부터 강렬하게 시작하는데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몰입해서 봤어요왜 이들이 그런 일을 당해야했는지 이런 저런 추리도 해가면서 흥미진진하게 봤어요공수간의 감정선도 좋고 형한테 집착하는 공이 너무 매력있어서 제 취향이었어요잘 쓰여진 스릴러물 보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