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정했지만 어느 순간 무미건조하고 의무감으로 후손을 잉태하기 위해 숱한 밤들을 보냈던 황제 부부가 알고보니 황제의 오해때문에 그런 무미건조한 밤을 보냈던 거라는 다소 뻔한 설정의 로설이지만 아는 맛이라 술술 잘 읽혔던 소설이에요.고수위 섹텐 넘치는 내용이라 가볍게 보기 좋고 단편이라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