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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문장들/더퀘스트
“불안과 혼란의 시간, 나를 지키는 한마디”


코로나가 길어지며 취미로 시작한 캘리그라피... 그때문에 좋은 글을 필사해보고 멋드러지게 써보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다. 책과 여행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저자가 1만권 이상의 책 속에사 뽑아낸 보석같은 명언들을 담아낸 책이 바로 “인생의 문장들”이다.
명언과 관련한 이야기 그리고 작가의 생각과 경험 등을 담아 3-4장 정도의 스토리로 이루어져있어
지루하지 않게 또 그때 그때 읽고 싶은 내용만 선택해 읽을 수 있어 더 좋았다.
그 중, 지금의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이 결국 잘된다.”
중국의 법현이라는 스님은 당시 60이라는 나이임에도 14년 동안 인도, 스리랑카를 거쳐 불교 성지 순례를 하고 돌아와 불국기라는 책까지 남긴 고승이다. 당시가 5세기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령의 나이로 실로 대단한 업적을 남긴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렬한 염원과 배움을 향한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이루어 낸 기적과 같은 성취가 아닌가 싶다. 배움은 끝이 없고, 한계도 없다. 나의 간절함에 따라 그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과 힘을 싣어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망설여지면 일단 해볼 것(140쪽)
“일기일회 “ - 망설여질 땐 간다. 망설여질 땐 산다.
여행지에서 언제 어느 곳에서 일생일대의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니 , 나중에라도 소소한 후회를 할 지 모르니 일단 선택하라.
선택이 어려워 망설이는 나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인 것 같아 기억에 남았다.
📘인간은 원래 고독하다. 그걸 잊으면 약해진다.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것, 남과 함께 산다고 해도 결국은 혼자. 죽음을 같이 하는 사람도 없다.”
-잇펜 쇼닌
아이를 키울 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이와 나도 독립적인 존재이므로 언제까지나 자식의 울타리가 되어주려 하기 보다는, 아이의 성장을 인정하고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사랑인 것 같다.

한줄의 짧은 글이지만 그 속에 우리의 인생과 목표 그리고 희망이 담겨있는 글들이 많다. 바로 명언이 그것인 것 같다. 오늘도 보석 같은 명언 한줄에 나의 인생과 삶이 조금은 더 나아졌기를 더 풍요로워졌기를 바란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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