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빵빵 친구들
셰리 더스키 린커 지음, AG 포드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잠자리 그림책으로 너무나 유명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잘 자요, 빵빵 친구들>의 후속작, 최신작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이 나왔어요.

책이 집으로 온 날 큰 아이의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책을 보자마자 끌어안고서 이 책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며 빌려가서 봐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에게 완전 소중한 완소템 <잘 자요, 빵빵 친구들> 의 뒤를 이은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읽어볼게요.

 

다섯 대의 빵빵 친구들이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트레일러가 깜짝 선물을 싣고서 달려왔어요.

 

트레일러위에는 귀여운 꼬마 트럭이 놓여 있었어요.

꼬마 트럭은 온갖 재주를 선보이며 만능 재주꾼 스키드로더라며 자기 소개를 했어요.

 

스키드로더는 빵빵 친구들과 힘을 합쳐 같이 일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위험한 공사장에서 덩치가 작은 스키드로더는 함께 일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빵빵 친구들은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빵빵 친구들이 갑자기 전속력으로 낭떠러지 쪽으로 달렸어요.

스키드로더는 빵빵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터보 엔진을 작동해 제일 먼저 빵빵 친구들이 위험에 처한 사고 현장에 도착했어요.

스키드로더는 먼저 비탈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트랙 바퀴를 달고, 집게 팔을 이용해 강철 파이프들을 들어 올려 바닥에 쾅쾅 박았어요. 그 다음 굵은 쇠줄을 아래로 던지고 용감하게 아래로 내려가 레미콘, 덤프트럭과 함께 굴착기와 불도저를 구해냈어요.

 

비탈 위로 무사히 올라온 빵빵 친구들은 덩치는 작지만 용감하고 재주가 많은 스키드로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함께해 달라고 말했어요.

이제 빵빵 친구들은 여섯 대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여섯 빵빵 친구들 모두 대단해요.

왜냐하면 언제나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큰 아이는 꼼꼼하게 그림을 보면서 같이 책을 읽어보면서 꼬마 트럭이 작지만 너무 멋져요~ 라고 이야기 했는데, 작은 아이는 자기가 가진 자동차들 중에 책에 나오는 중장비차들과 비슷한 자동차를 몽땅 가지고 와서 책에 대보고 쳐다보고 넘겨보고 그러더라구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면서 덩치의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고 함께 지낼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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