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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사랑한 새장 이야기
로둘라 파파 글, 셀리아 쇼프레 그림, 김혜진 옮김 / 한솔수북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새장은 아늑한 곳으로 모실 새를 찾는다.
어느 새가 그러하듯.
새들은 거절을 한다.
새들은 쉽게 자유와 안락한 보금자리와 타협하지 않았다.
결국, 새장 문을 집어 던지고서야.
한 두 마리 새를 위한 새장이 아닌.
아주 많은 새들이 마음껏 드나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 새장이 되었다.
9살 딸아이는 새장의 결심에 감탄했다.
감동과 교훈이 글과 그림들로 멋지게 표현되었다.
철학적인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