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와 비밀 장소 즐거운 동화 여행 168
정진 지음, 임미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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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비밀 장소 이야기

 

어린이에게 가정은 가장 소중한 공동체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이 책에서 지오는 이혼의 위기를 겪은 아빠와 엄마가 헤어질까 봐 서로 조금만 다투어도 불안해하고, 그로 인해 나쁜 꿈에 시달리기도 한다. 지오는 이사 온 새집의 베란다 마루 밑에서 비밀 장소를 발견하는데, 그곳은 더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가 된다. 지오는 그곳에서 미래의 친구인 찬영이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한다.

아이들은 종종 장롱 안이나 구석 같은 곳에 숨기도 하고, 들어가서 놀기도 한다. 그것은 엄마의 배 속을 그리워하는 회귀 본능 때문이다. 엄마의 배 속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에는 그런 곳이 있을 리 없을뿐더러 오히려 수많은 어려운 일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문비어린이] 지오와 비밀 장소

 

이 세상 수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

아이들이 커가는 성장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동화책 <지오와 비밀 장소>를 만났어요.

어쩌면 아이들도 어른만큼이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겠죠.

그리고 어른들보다는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을 찾기가 어려울 거에요.

이 책에 나오는 지오와 찬영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어른들은 초등학교 시절의 생활이라는 것이 평범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물론 학교 갔다 돌아오면 학원 가고 밤에는 숙제하다 잠이 드는 뻔한 생활이다. 그러나 가정이 편안하지 않으면 그 평범한 생활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지오와 찬영이는 어려운 상황을 비밀스럽게 털어놓으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버려진 까만 토끼 밤이를 돌보면서 자신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운다. 사람에게 몇 번이나 버림받은 밤이가 산속에서 홀로 이겨내는 것처럼 자신들도 꿋꿋하게 살아가자고 굳게 약속한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자존감을 키워나가는 힘은 바로 자기 안에 숨어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일도 자신의 몫임을 지오와 찬영이를 보면 깨달을 수 있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비밀 장소 이야기

우리 아이들도 가끔 아지트를 찾아다니며 놀곤 합니다.

어른이 되어도 추억을 남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하죠.

아이드리 살아가면서 필요한 곳, 누구나 한번쯤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동화책 주인공들에게 어떤 의미일지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에게 가정은 가장 소중한 공동체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이 책에서 지오는 이혼의 위기를 겪은 아빠와 엄마가 헤어질까 봐 서로 조금만 다투어도 불안해하고, 그로 인해 나쁜 꿈에 시달리기도 한다. 지오는 이사 온 새집의 베란다 마루 밑에서 비밀 장소를 발견하는데, 그곳은 더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가 된다. 지오는 그곳에서 미래의 친구인 찬영이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한다.

 

아이들은 종종 장롱 안이나 구석 같은 곳에 숨기도 하고, 들어가서 놀기도 한다. 그것은 엄마의 배 속을 그리워하는 회귀 본능 때문이다. 엄마의 배 속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에는 그런 곳이 있을 리 없을뿐더러 오히려 수많은 어려운 일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른들은 초등학교 시절의 생활이라는 것이 평범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물론 학교 갔다 돌아오면 학원 가고 밤에는 숙제하다 잠이 드는 뻔한 생활이다. 그러나 가정이 편안하지 않으면 그 평범한 생활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지오와 찬영이는 어려운 상황을 비밀스럽게 털어놓으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버려진 까만 토끼 밤이를 돌보면서 자신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운다. 사람에게 몇 번이나 버림받은 밤이가 산속에서 홀로 이겨내는 것처럼 자신들도 꿋꿋하게 살아가자고 굳게 약속한다.

<교과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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