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주디스 코펜스,앤디 엥겔
그림 닌케 마레 탈스마
세진북 출판사의 지구 온난화 시리즈 중 한권인 비가 오면 놀 수 없어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 왜 놀 수 없을까 하고 궁금했다.
비가 오면 놀 수 없어 도서는 도시와 숲 속에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비가 그쳐도 나가 놀 수 없을 정도로 온통 축축한 세상이 된다. 에고 속상해라...도시에 사는 생쥐와 비둘기는 숲 속에 사는 올빼미, 고슴도치,여우, 두더지,개구리를 만나러 숲속으로 간다. 숲 속 친구들은 도시에 사는 비둘기와 생쥐가 놀러와 신이났다.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해준 숲 속 친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도시로 초대를 했다.과연 숲속 친구들은 도시로 놀러 갔을까? 숲 속 친구들은 숲 속은 비가 와도 빗물이 잘 스며들어 발이 젖지 않지만 도시는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어 빗물이 스며들지 않아 가고 싶지 않다고 거절을 한다.이런...너무 속상하다. 그 때 여우와 개구리가 빨대로 물을 다 마시자고 물웅덩이에서 수영을 하자고 엉뚱한 제안을 한다.모든 친구들은 웃음이 터졌다. 어떻게 하면 도시도 숲 속처럼 비가 와도 발이 젖지 않고 마음껏 뛰어 놀수 있을까?곰곰히 생각하던 그 때 올빼미가 도시도 숲 속처럼 푸르게 만들면 어떠냐고 한다.와!맞네!숲 속처럼 푸르게 만들면 되겠다. 아이들에게 숲 속처럼 도시를 푸르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물으니 초록색으로 연두색 물감으로 칠하면 된다고 이야기 하였다.순간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숲 속 친구들과 도시 친구들은 도시를 어떻게 푸르게 만들었을까???바로 바로 땅에 씨앗을 심어 도시도 숲 속처럼 푸르게 만들었다. 야호!이제 숲 속친구들을 초대해 볼까??
환경을 생각하는 삼남매에게 읽어 주기 좋았던 책이다.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기로 하였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텀블러 가지고 다니기,종이 아껴쓰기, 음식 남기지 않기,꽃과 나무 심기 등등 이야기하고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도시와 숲 속 땅의 차이를 알고 도시를 푸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수 있는 책이었다. 우리집에도 화분에 꽃을 심어 푸르게 푸르게 만들거라는 아이들~
세진북출판사의 지구 온난화 시리즈 다른 책도 꼭 읽어줘야겠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