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글/ 히쩌미 그림 밸런스게임. A와 B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게임이죠.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해봤을거에요. 둘 중 하나를 고르기란 쉬운 사람도 있지만 어려운 사람도 있죠. 저도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더라구요. 우리들의 밸런스게임은 아영,미정,채린이 이렇게 중학생이 되기전 친구들의 우정이야기와 미정이의 부모님의 이혼이야기가 담겨져있어요. 아영, 미정, 채린이는 친한 친구에요. 아영은 무언가를 선택할 때 생각이 많고 선택하기 힘들어하는 성격을 지닌 똑똑한 친구에요. 그와 반대로 채린이는 무엇이든 결정을 잘하는 꿈이 아이돌인 친구죠. 어느날 태오라는 남자아이를 두고 오해가 생겨 채린과 아영이는 다투게 되죠. 그 둘 사이에 낀 미정은 아영과 채린을 화해시키려 안간힘을 쓰죠. 근데요. 미정이에게도 힘든 상황이 다가왔어요. 그건 바로 부모님의 이혼.. 그러지 않아도 마음이 힘든데 친구들까지 다투고 서로의 입장만 말하니 더 힘들어졌죠.. 과연 이 셋은 다시 화해하고 사이좋은 친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도 그런적이 있어요. 셋이서 친구인데 둘이 서로 사이가 틀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했던 경험이요. 정말 난감했죠. 그래도 다시 화해하고 잘지내고 있답니다. 우리들의 밸런스 게임. 세상은 뭐든 다 선택을 하게 되어있죠. 그 선택의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그 선택이 꼭 나쁜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나를 한걸음 더 성장하게 해 주는 과정일테니까요. ☆ 난 선택이 어려운 게 아니라 선택하고 싶지 않은 거에요. 지금은, 아무것도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