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미디어창비 #사랑이반짝이는정원 #유태은 지음 제목만 들어도 사랑이 스며드는 느낌♡ 사랑이 반짝이는 정원 그림책의 표지를 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꽃화분을 주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이 책에는 등장인물이 세 명이 등장한다. 할아버지,나 그리고 나의 딸 내가 새싹만큼 작았을 때, 할아버지의 정원은 아주 컸다고 한다. 드넓은 정원과 전원주택 나 또한 그리던 집이다. 순간 나 라는 주인공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다.정원에는 흙냄새도 나고 꽃도 곤충도 가득하다.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나비, 무당벌레, 꽃 등등을 보고 흉내도 내보고 우리도 이런집에서 살자고 이야기한다. 아이들도 나와 같은 마음인가보다.할아버지와 내가 정원에서 즐기는 그 모습들이 너무 보기좋다. 나도 어릴적 외갓집에 가면 외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마당에 대추나무에서 대추를 따서 먹었었는데^^ 내가 해바라기만큼 자랐을 때 할아버지는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이제 할아버지 집은 작아 집 안에 화분을 몇개 가져다 놓았고 난 나무만큼 자라 할아버지를 떠나 먼 곳으로 이사를 하고...나 라는 존재의 성장을 새싹, 해바라기,나무 등 식물로 표현한 점이 독특한 책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작가님께 여쭤보고싶다. 너무나 아름다운 비유. 이제 나는 딸을 낳았고 나의 딸이 새싹만큼 작았을 때 나와 딸아이는 할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할아버지 나 나의 딸 3대의 사랑스러운 모습 이 장면을 보고 문득 난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났다. 할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나와 우리 삼남매를 무척 이뻐하셨을텐데.. 늘 아쉬웠다. 좀 더 오래 오래 사시다 가시지...뭐 그리 바삐 가셨는지.. 사랑이 반짝이는 정원 그림책은 가족의 사랑을 한 번 더 느끼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나는 모란꽃을 가장 좋아했고 할아버지는 난초를 가장 좋아했어요. ☆우리는 화분에 물을 주며 콧노래를 불렀어요.할아버지는 우리를 바라보았지요. 할아버지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유태은#정원그림책#가족그림책#정원#식물#나무#그림책추천#삼남매#다둥이#육아#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