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지음/소우 그림 "어서 오세요. 영화치료 상담실입니다." 영화와 상담심리가 만나다니! 영화로 사람의 심리를 치유한다?! 어떤 내용일까?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소재로 하기도 하고 특정 인물, 사건 등등을 소재로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고 함께 웃고 울고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이유때문에 심리 상담이 가능했던거 아닐까? 영화와 상담심리가 만나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아~영화나 드라마가 우리에게 단순 볼거리가 아니구나. 날 위로하고 날 다독여 주는구나. 하고 느꼈다. 또한 읽으며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내담자들을 보며 공감도 하고 나도 이 영화를 봐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 이 책을 상담자와 내담자가 영화를 보고 상담하며 나눈 대화가 적혀있어 읽으면서 흥미를 더 갖게 되고 공감이 더 잘되었고 상담자로써 어떤 마음가짐이고 자세여야하는지, 상담용어들도 알게 되었다. 직업이 상담자가 아니어도 누군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놀을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게되었다.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부끄러움을 모르는게 부끄러운 것이지.-영화 동주 중 정지용의 대사 ☆사람은 여러 색깔이 섞인 무지개와 같다. 아름다움에도 추함이 있고 추함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 ☆그녀는 앞서가지 않고 내담자의 딱 반걸음 뒤에 서서 반 박자 늦게 반응한다.섣불리 확신하지 않으며 천천히 확인한다. ☆하나의 시점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귀중한 자산이다. ☆그대가 이룬 사소한 변화들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쉽게 변하지 않는 문제행동은 오랜 기간이 당신이 최선을 다해 살아남은 흔적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갈등이 꼭 나쁜 건 아니야. 서로에 대해 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드라마 청춘기록 중 해준의 대사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