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사칼리 글/베르베르 반 덴 브링크 그림/김백연 옮김 나의 가장 특별한 고양이 제목을 보고 가장 특별한 고양이라 어떤 고양이일까?궁금해졌다. 나의 가장 특별한 고양이는 가장 특별한 고양이를 갖고 싶어하는 피치의 이야기이다. 피치는 어느날 가장 특별한 고양이가 갖고 싶어 발명가를 찾아간다.발명가에게 원하는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일주일 후 가장 특별한 고양이를 갖게되었다. 와~고양이가 크고 털이 복슬복슬하고 이쁘다. 피치는 이 고양이에게 슈퍼캣이라고 이름을 지어준다.이름도 잘 어울린다. 피치는 자기가 원하는 조건대로 만들어진 슈퍼캣을 갖게 되었지만 여러 상황에 부딫히게 된다. 슈퍼캣의 덩치가 너무 커서 공원에도 학교에도 갈 수 없고 털이 길고 복슬복슬해 털들이 엉켜 슈퍼캣은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었고 먹으면 변기통을 사용해야해 먹을 수도 없고...피치는 자신이 원하던 그 특별함이 불편해지기 시작한 것이다.피치는 자기가 원했던 특별함을 하나하나씩 발명가를 찾아가 불편함을 고쳐나가며 슈퍼캣의 모습도 변해간다. 슈퍼캣은 이제 몸집도 작아지고 털도 짧아지고 야옹~소리를 내고 창틀에 앉아 잠을 자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했다. 남들과 다르다고 특별한 것만은 아니다. 평범해도 남들과 비슷해도 각 각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나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꼭 이뻐야 멋져야 남들보다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걸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특별한 것이 아니라 존재자체만으로도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싶다.애들아~너희는 다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란다. ☆넌 정말로 나한테 특별한 존재야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