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시! : 낯선 친구에게 다가가요 - 학교생활 을파소 그림책 4
파토 메나 지음, 김정하 옮김 / 을파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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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파토 메나 / 옮김 김정하
우리반에 루시라는 새로운 친구가 왔다. 루시는 우리랑 달라 보였다. 우리와 이렇게 다른 아이는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나는 루시가 다르지만 우리반 친구니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리와 같은 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리는 우리와 같은 점을 찾아 우리 모두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점심식사로 가져온 도시락도 좋아하는 놀이도 학교에 오는 방법도 다 달랐다. 루시와 우리가 같은 점을 찾다 우리 모두가 다 다르다는 걸 깨달은 순간 루시는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더 우리와 같아 보였다. 우리는 루시에게 다가가 말했다. " 안녕, 루시!"
안녕,루시 그림책은 우리는 모두 다 다름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새로운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두찌세찌,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찌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다. 학교라는 낯선 곳에서는 같은 어린이집에 다녔던 친구들도 있지만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녔던 친구들도 있다.하지만 다 같은 우리반이다. 서로가 아직은 낯설고 처음보는 친구도 있다.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 안녕?이라 인사해보는건 어떨까?
아이들에게 나와 나 아닌 친구는 다르다는 걸 이해하고 그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그린 그림책 📚 
안녕,루시 라는 그림책을 읽으며 우리가 루시를 우리와 다르다고 루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루시와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 방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에서 감동을 받았다. 나와 다르다고 넌 우리랑 달라 라고 생각하며 따돌리거나 하지않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서로 다름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감명깊은 책이었다.
이세상 모든 아이들이 어른들이 나와 다르다고 상대를 나쁘게 생각하지않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소망해본다. 아이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어우러져 살아가는데는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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