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글/그림 최현경 옮김 언제나 그랬듯이 친구야!너의 모습이 어떻든 우리 언제나 그랬듯이 친구야~ 언제나 그랬듯이 책을 읽어주고 나니 나의 학창시절 추억이 떠올랐다. 수능시험치는 날 갑자기 다가온 아이 그 아이는 반갑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난 그 아이가 누구인지 가물가물했다.낯이 익긴한데..기억을 더듬어보니 초등학교 동창이었던것.. 그 순간 내가 왜 몰라봤을까 많이 미안했었다. 그 친구는 날 단번에 알아봤는데.. 친구란 그런 것 내 모습이 어떻게 변했든 오랫만에 봐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사이! 그림책의 내용은 이렇다. 뿔쇠똥구리에게 어디선가 갑자기 친구가 다가왔다. 그 친구랑 뿔쇠똥구리는 숲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바위산에서 소풍을 즐겼다. 소풍을 즐기다 하루가 저물면 함께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기도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뿔쇠똥구리는 친구가 갈 만한 곳을 샅샅이 찾아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저너머 깊은 숲속에서 친구를 찾았다. 뿔쇠똥구리는 그 친구를 찾아 숲으로 가기로 한다. 모두들 뿔쇠똥구리는 힘이 세고 용감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뿔쇠똥구리는 겁이 아주 많다. 이 겁많은 뿔쇠똥구리는 짐을 싸서 친구를 만나러 간다. 배고픈 까마귀도 무시무시한 개구리도 무섭지 않아 라며 용감해지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게 웬걸..뿔쇠똥구리가 본건 친구가 아닌 빨강색 버섯이었다. 에고..속상해서 어떻게해ㅠㅠ뿔쇠똥구리는 지치고 힘이 빠져 기운을 되찾을 때 까지 숲에 머물기로 했다.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가 또 누군가가 날아왔다.누굴까?누구지?누구인지 딱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만났던 것처럼 낯설지가 않다. 그건 바로 바로! 뿔쇠똥구리의 친구 빨강색날개에 흰색 땡땡이 뮈늬를 가진 나비!드디어 만났다! 다행이다! 생김새는 달라졌지만 뿔쇠똥구리는 금새 알아챘다. 그의 친구 나비라는 걸! 둘은 예전처럼 늘 함께했다.언제나 그랬듯이!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 친구를 찾아나선 뿔쇠똥구리!뿔쇠똥구리가 어찌나 기특하던지 박수를 쳐주고 싶다. 잊지않고 뿔쇠똥구리를 찾아 온 나비!뿔쇠똥구리와 나비의 우정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친구에 대해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게된 책 📚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 나누고 나비의 성장과정도 이야기나눴다.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나비가 된 뿔쇠똥구리의 친구 나비!생김새는 달라졌지만 둘은 친구였다는 걸 잊지않았다.! 그림도 사랑스러운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림책 📚 ☆모두들 내가 힘세고 용감해 보인대요 나에겐 단단한 딱지날개랑 뾰족한 뿔이 있으니까요.하지만 나는 사실 겁이 아주 많아요. 가끔은 약하다고 느낄 때도 있고요.그래도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낼 거에요. ☆그런데 좀 더 가까이에서 마주한 순간 내가 그토록 찾고 있던 친구라는 걸 깨달았지요!비록 생김새는 달라졌지만 내 친구였어요. ☆나는 친구와 항상 함께 할 거에요. 언제나 그랬듯이!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