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피스터 그림*글/ 공경희 옮김 무지개 물고기는 책육아하는 엄마라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읽고 또 읽는 그림책이다. 이번에 시공주니어출판사에서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이란 제목의 그림책을 출판하였다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예전에 무지개물고기 시리즈 책을 읽어줬는데 재미있다고 또 읽어달라하였기에!역시나 아이가 책을 보며 좋아했다. 무지개물고기와 이야기꾼은 무지개물고기 시리즈 중 아홉번째 그림책으로 무지개물고기가 이야기꾼 험버트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연 이야기꾼 험버트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었을까? 어느날 무지개 물고기는 놀라 잠에서 깬다. 그 이유는 험버트라는 이상한 등지느러미를 가진 큰 물고기 때문이었다. 험버트는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 후 무지개물고기에게 중요한 할 얘기가 있다고 한다. 무슨 이야기일까? 험버트는 바다 밑바닥에 마개가 있는데 그 마개를 심술쟁이 물고기가 마개를 빼서 바닷물을 없애려한다는 것이다. 무지개 물고기는 설마 물고기가 왜 물을 빼려하겠냐며 의문을 가진다. 험버트는 자기가 너희를 도울수 있다고 자기가 지켜주겠다며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얼른 전하라고한다. 무지개 물고기는 어떻게 할지 망설였다. 친구들에게 가 이 소식을 전하는 무지개물고기.. 이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그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놀리려고 한거라며 이야기한다. 다음날 아침 험버트가 나타난다. 이번엔 험버트가 바위 저쪽에 우리를 위협하는 물고기떼가 있다며 우리 구역을 차지할거라며 이번에도 자기가 지켜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들은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 같다며 마개이야기가 꾸민 이야기라면 이번에도 믿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다음날 험버트는 파란고래가 플랑크톤을 다 먹어 치울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들은 고래는 우리랑 친하고 먹이는 다 같이 먹을 만큼 충분하다고 말한다. 모두 험버트는 허풍쟁이라며 험버트에게 속지않으려고 조심했다. 험버트는 왜 자꾸 그런 이야기를 꾸며내는걸까? 어느 날 험버트가 바위 옆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본 빨간 지느러미와 무지개물고기는 험버트가 가여워보였다. 그래서 험버트에게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은 좋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우리를 겁주려고 과장한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 그 날 저녁 험버트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얼마 안되어 험버트의 이야기 시간은 물고기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건 좋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너무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것은 친구들에게서 허풍쟁이 거짓말쟁이로 여겨지게된다. 무지개물고기는 외톨이가 된 험버트를 가엽게 여겨 이야기를 지어 내는 재주꾼으로 여겨 방법을 달리하여 이야기를 지어 친구들에게 들려주게 도와준다. 무지개 물고기의 허풍쟁이 아니 이야기꾼 험버트를 감싸안아주는 장면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무지개물고기 시리즈! ●바다 밑바닥 어딘가에 마개가 있는데 그걸 빼면 바닷물이 다 빠져서 말라버리지. 그런데 어떤 심술쟁이 물고기가 마개를 빼서 바닷물을 없애려고해! ●걱정마, 내게 계획이 있어. 내가 너희 모두를 지켜줄게! ●허풍쟁이 험버트! ●험버트의 이야기 꾸미는 재주를 다르게 쓰면 어떨까? 우리 모두 동화와 모험담을 좋아하잖아, 물론 그 얘기들을 사실인 것처럼 부풀리면 안되지만.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