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아이/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며칠 안 있으면 우리도 이사를 간다. 이사와 관련된 그림책을 보여주고 싶어 찾던 중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이 출간되었단 소식에 너무나 기뻤다. 14마리의 이사하기라...어떤 내용일까? 14마리 생쥐들은 어디로 이사갈까?이사간 집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다. 14마리의 이사하기 제목을 듣는 순간 대가족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예상은 맞았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엄마와 아빠, 열마리의 아기생쥐들이 이사를 간다.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을 앞표지와 뒷표지가 이어지기때문에 앞표지와 뒷표지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펼쳐서 봐야한다. 그 이유는 앞표지와 뒷표지에 14마리의 이사하기 등장인물들이 그려져있기 때문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빠와 엄마, 열마리의 아기생쥐들이 그려져있는데 옷도 표정도 모습도 어느 하나 똑같은 구석이 없다. 이 책을 읽기전 표지를 보며 14마리의 생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표정인지, 어떤 모습인지 또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은 14마리 생쥐 가족이 이사를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사를 가기위해 숲속 깊은 곳으로 출발한다. 숲 속 깊은 곳은 가파르기도 하고 생쥐를 잡아 먹는 족제비를 만나기도 하고 시냇물을 건너야 하기도 하고 여러 모로 조심조심해야한다. 빨리 집을 찾으면 좋으련만... 드디어 멋진 나무 밑동을 발견한다. 다행이다. 새집을 찾아서^^모두 대나무를 부지런히 옮겨 새 집을 만든다. 영차영차! 1층은 어른 방, 2층과 3층은 아이방! 뚝딱뚝딱! 14마리의 생쥐들의 새 보금자리가 멋지게 만들어지고 있다. 수도도 집도 다리도 완성!!!우와~온 가족이 힘을 합쳐서 새 집을 만들다니!!멋지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에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내용 중간 중간에 맨 뒤에서 힘차게 끈을 잡아당기는 건 누구죠? 처럼 질문을 던져 그 질문에 해당하는 등장인물을 찾아볼수 있게 하여 흥미를 더 했다. 또한 컵이 가족 수만큼 있나요? 라는 질문을 던져 수세기도 할 수 있다.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은 단순히 이사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 아닌 질문을 통해 그 질문에 해당하는 등장인물을 찾음으로써 관찰력을 엿볼수 있으며 앞표지뒷표지에 적힌 숫자를 읽으며 수의 개념도 깨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을 읽으며 중간 중간 질문을 통해 더 재미있게 읽었다. 짧은 내용이지만 재미요소가 담겨져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14마리의 이사하기 그림책 우리 생쥐들의 새보금자리 어떤 모습인지 함께 봐볼까?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