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출판사/ 세실메츠케르 지음/ 이세진 옮김 책 제목을 듣자마자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었던 책 꽃으로 온 너에게🌸 제목을 보고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 설레였던 책이다. 꽃으로 온 너에게 그림책 표지에 곰과 커다란 꽃 한 송이가 그려져 있다. 표지를 보고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보을 표지를 보게 되었다. 꽃으로 온 너에게의 주인공 곰 곰은 온통 투명한 색이다. 곰의 머리에는 먹구름이 껴있다. 그저 투명하고 아무색없는 고요하기만한 곰에게 변화의 기회 시작될 일이 생겼다. 그건 바로 오데트 아주머니가 이웃집으로 이사가 오게 되면서이다. 오데트 아주머니는 언제나 생기가 넘쳐났고 오데트 아주머니 집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부드러운 선울이 음표가 되어 흘러나왔다. 오데트 아주머니의 집은 투명한 색의 곰의 집 분위기와 정반대로 화사하고 생기가 넘치는 집이다. 어찌나 아름다운지~책을 보며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그림책이다. 곰은 새로운 이웃이 그리 반갑지는 않았다. 곰은 고요하고 가만한 날이 그리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 오데트 아주머니의 힘없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오데트 아주머니가 두손을 얼굴에 가져다 댄채 의자에 앉아 슬퍼하고 있다. 아주머니를 슬프게 한 건 오데트아주머니의 꽃이 말라죽은 것이다. 에그머니나...얼마나 속상하실까...곰도 책을 읽는 우리의 마음과 같은지 아주머니를 도울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곰은 자신의 머리위의 먹구름으로 비를 내려 오데트 아주머니의 집 정원의 꽃과 풀들을 되살려낸다.그리고 곰은 오데트 아주머니를 꼬옥 안아준다. 따스한 오후 오데트 아주머니는 곰에게 선물 하나를 남기고 잠자리와 함께 하늘 높이 날아올아랐다. 오데트 아주머니가 곰에게 준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바로 커다란 꽃한송이🌸 이 꽃 한송이의 의미는 무얼까? 오데트 아주머니의 마음을 대변하는 고마움, 따스한 온기가 아니었을까싶다. 이제 곰의 머리위에 있던 회색빛 구름은 사라지고 따스한 온기로 가득찼다. 곰은 투명한 색으로 고요하고 조용하기만 하다.그런 곰에게 생기넘치는 오데트 아주머니 즉 새로운 이웃의 등장은 난감하고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던 중 오데트 아주머니의 슬퍼하는 모습에 기꺼이 도움을 주는 곰, 그로 인해 당황스럽던 관계는 사라지고 따뜻한 관계로 전환이 되었다. 또한 마지막 커다란 꽃 한송이를 선물 받으면서 따뜻한 온기를 느낀 곰. 우리는 살아가며 불편한 관계로 힘들기도 하지만 이 관계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따뜻한 관계로 전환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