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린 케이츠 글/ 웬디 앤더슨 핼퍼린 그림/ 이상희 옮김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이라니! 누구나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슬픔을 이겨내고 기분이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슬픔을 이기기위해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다. 이 책에는 슬픔을 어떻게 치료해 주고 있을까? 롤리라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책이다. 이모 댁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롤리는 혼자서 이모댁에 가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어느 해 여름날 엄마,아빠는 롤리에게 한달 내내 이모댁에서 지내보라고 한다. 드디어 롤리의 꿈이 이루어졌다. 롤리는 이모댁에서 이모와 단둘이 어떤 한달을 보내게 될까? 드디어 이모댁에 도착하고 엄마,아빠는 롤리를 두고 떠났다. 엄마,아빠없이 혼자 남게된 롤리는 슬픔에 빠지게 된다. 슬픔이란 감정에 빠진 롤리를 본 이모는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롤리는 이모와 함께 궤짝 열쇠부터 찾아야했다. 궤짝 열쇠를 찾아 궤짝을 열고 슬픔을 치료해 주는 책을 찾았다. 그 책은 낡은 꽃무늬 벽지에 싸여 있고 속지는 누렇게 바랜채 바스라지고 너덜거렸다.롤리는 조심조심착장을 넘겨보았다. 가늘고 긴 글씨로 치유법이 적혀있었다. 깊이 숨을 들이 쉰 다음 첫페이지 단어를 읽었다. 경고!오늘밤 부엉이의 첫 울음소리를 듣기전까지 이 책의 모든 치유법을 실행할것! ⭐실행 못할 경우 효과없음 첫번째 치유법-사과 주스 한잔을 마실것. 두번째치유법-좋은 땅을 찾아 씨앗을 심고 씨앗이 무사히 싹틀 수 있도록 지혜롭게 관리할 것 세번째치유법-갈 수 있을 만큼 멀리 멀리 산책할 것. 네번째치유법-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줄것. 다서번째치유법-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분 좋은 편지를 쓸것 여섯번째치유법-편안한 곳에서 좋아하는 책을 차분하게 읽을것. 일곱번째치유법-멋진 일을 하는 꿈을 꿀 것 롤리와 이모는 함께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에 나와있는 치유법 여섯가지를 실천하고 잠이 들었다. 이 책에 제시된 치유법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들이다. 매 페이지마다 자연과 어우러져 슬픔을 치료하는 장면들은 보기만해도 힐링이되고 위안이 되는것같다. 이 책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슬플 때는 언제인지 왜 슬펐는지 이야기 나누고 슬픔을 느꼈을때의 각자의 슬픔 치유법을 소개해 보았다. 누구나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인 슬픔. 이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은 자기 자신에게 있으며 자신만의 방법이 있을것이다. 아이들은 아직 슬픔이란 감정을 느낄때면 어떻게 해야하지는 잘 모를수있다.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거 같다. 아이가 슬픔에 빠져있다고 부모가 그 모습을 보기 힘들어 무언가를 해줘서 억지로 웃게 만들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도와주자. 이 책은 유아부터 초등친구들 또한 아이를 돌보는 양육자분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