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오리카코 글*그림 / 문지연 옮김 제목부터 표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바다도 좋아하고 토끼도 좋아하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하는 삼남매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다. 표지엔 사랑스런 토끼 다섯마리가 앞치마를 두르고 손에는 음식들이 들려있다. 과연 토끼베이커리에선 어떤 음식들을 만들고 무슨 일이 일어날까? 표지를 넘기면 자동차와 차안의 여러 가구와 시설들이 자세히 그려져있다. 그 다음장을 넘기니 제목과 함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림이 너무 이뻐 홀딱 반해버렸다. 토끼베이커리는 자동차를 이동하며 여는 가게이다.오늘은 바다에서 가게를 열었다.손님들이 하나둘 주문을 하면 토끼들은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만든다. 가게에 휴식시간이 다가오고 토끼들은 바다에 향한다. 바다에서 신나게 놀이를 하는데 신비한 여자아이가 나타나 함께 어울려놀게 된다.신비한 여자아이의 이름은 미나!미나가 이끄는데로 바닷속으로 잠수하여 미나의 액세서리전시장에 도착하게 된다. 미나는 토끼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자신의 귀에 달린 귀걸이를 보여주지만 이럴수가!귀걸이가 없어졌다. 그 귀걸이는 할머니께서 물려주신 귀한 귀걸이인데..귀걸이를 함께 찾아주기로 한 토끼들은 귀걸이의 생김새를 물어본다. 그귀걸이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찾을수있을까? 그 귀걸이는 바로 시로의 가방안에 있었다. 배가 고파진 미나와 토끼들은 토끼베이커리로 가 다저트를 나눠먹는다. ⭐메이,푸,루나,시로,미르!우리는 요리를 매우 좋아해요. ⭐어떤 디저트든 뚝딱 만들어 낼게요. 무엇이든 맡겨봐요! ⭐푸가 옥수수와 소시지를 지글지글~구워요. ⭐오.맛있어!먹으니 힘이 나는것 같아! ⭐와,저기!바다가 데려온 것들 좀봐! ⭐공을 퐁~저기로 퐁~ ⭐우리가 물고기처럼 헤엄치고 있어! ⭐난 악세서리 만드는 걸 매우 좋아해. 너희에게 선물하고 싶어! ⭐노을빛 불가사리 모양이야. ⭐보글보글~걸쭉해지면 그릇에 담아 예쁜색으로 물들이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내용 속에 디저트 만드는 레시피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느 누가 봐도 디저트를 따라 만들고 싶게 한다. 또한 마지막장에는 직접 만들어볼수 있도록 바다의 보석 판나코타의 레시피가 자세히 적혀있다. 책육아를 하며 책을 보고 독후활동으로 요리도 만들고 하던데 나도 도전해봐야겠다. 우리 모두 아이들과 디저트 하나 만들어 먹어보는건 어떨까?! 요리하기 좋아하는 영유아에게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