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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 공평하게 놀아요 ㅣ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2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페니해리스 글/ 위니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난 숨바꼭질이 좋아 란 제목을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바꼭질이란 놀이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했다. 표지에는 기린이 나무에 숨어 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과연 기린은 어디에 숨었을까 란 의문도 들었던 책이다.
성격이 다 다른 동물친구들은 지니의 제안으로 숨바꼭질을 하게 되었다. 지니는 술래가된 미란다에게 너무 쉽게 발견이 된다. 친구들은 이제 다른 놀이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지니는 숨바꼭질을 계속하자며 고집을 부리게되고 친구들은 이번 한번만 딱 하자고하고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피니가 술래가 되어 친구들을 찾는다. 피니는 여기저기 숨어있는 친구들을 하나둘 차례로 찾았다. 그러나 단 한명 지니가 보이지않았다. 친구들이 함께 지니를 찾아나서지만 어디에도 없다. 지니는 과연 어디에 숨었을까? 어디선가 헛기침소리가 들린다. 바로 지니다!!지니는 연못에 숨어 있었다. 지니는 고집을 부리며 또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지만 이번엔 친구들이 싫다며 집으로 가버린다.
이 책은 다른 그림책과는 다르게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소개되어 있다. 정말 좋았던 점은 등장인물의 소개로 각자 성격이 다다르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이다.
지니처럼 자기뜻대로만 하려는 친구가 있다. 과연 옳은걸까? 다른사람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한다면 상대방은 한번은 들어주겠지만 그 고집이 계속된다면 들어주지 않을것이다. 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친구들과 놀이할 때 지니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친구들은 친구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할수없게 되어 같이 놀이하기를 거절할것이다.
이 책은 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고집하려고 하는 영유아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썬더키즈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