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세상 아이.엄마 세상
임혜령 지음, 남윤잎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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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세상,  엄마의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어떤 그림들로 채워져있을까? 내용이 너무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다.
아이는 유치원이 끝나고 아쉽기도 하고 집에가는길이 재미있다. 엄마는 아침부터 바쁘지만 일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이 설레인다. 아이는 집으로 돌아와 곰곰이와 병정들과 놀이터를 만들고 술래잡기를 하다 스르륵 잠이 든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찾아 방에 잠든 아이를 보곤 장바구니에서 이것저것 꺼내어 아이의 얼굴을 만든다.
♡아이세상♡
⭐높게  낮게 빠르게 느리게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날수있어
⭐커다란 고래가 푸우~푸우~내뿜은 물줄기를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거야
⭐엄마새가 아기새를 안아주면서 포릉 포르르릉 포릉 포르르릉 아기새는 엄마 새의 품에서 잠들었어
⭐초록 수풀보다 더 포근한 우리 엄마의 품속, 엄마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라운 우리 엄마의 품속.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세상♡
⭐한발 한발 걸음보다 더 빨리 마음이 아이를 향해 뛰어가고 있거든요
⭐아이의 입이 벌어져 꺄르륵 꺄르륵 소리 내웃으면 엄마귀에는 세상 어떤 소리보다 달콤해요
⭐백번, 천번을 보고  또 천번,만번을 보아도 계속 계속 보고 싶어요. 매일 매일 보고싶어요. 일분 일초 더 보고 싶어요.
⭐아주 작은 아기였던 아이를 토닥이며 자장가를 부르면 아이는 품에 포옥 안겨 잠들었어요
⭐엄마도 두눈이 소르르 소르르 잠겨서 아이를 살포시 안고 잠이 들어요.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웃음 짓는 여기는 아이세상, 엄마세상 즐겁고 사랑스러운 세상이에요
이 책의 엄마는 일을 다니는 워킹맘이다. 매일 아침이 바쁘지만 집에오는 길엔 기다리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며 
발걸음이 바쁘다. 엄마는 일을 하고 있어도 아이를 생각하고 있다.아이는 엄마는 일을 가고 집에 없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놀이를 하다 잠이든다. 엄마와 아이는 한시도 서로를 생각안해본적이 없다. 매일 서로를 생각하고 보고싶어한다.
이 책은 의태어 의성어를 사용하여 글의 재미를 더 했고 그림으로 또한번더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책이다. 아이세상도 엄마세상도 서로 함께 웃을때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더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엄마는 아이를 아이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아이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들이 다 들어있어 더 좋았던 책이다. 이 책에선 일을 다니는 엄마가 나오지만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책이다.
우리 첫찌두찌세찌도 엄마와 함께 즐겁게 놀이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 안아주고 뽀뽀해줄때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나 또한 우리 삼남매와 함께 웃고 대화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서로 안아줄때 큰 위로와 행복을 느낀다. 모든 아이와 엄마가 그렇듯이 말이다. 모든 아이와 엄마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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