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정치 반갑다 사회야 21
김경락 지음, 이민혜 그림 / 사계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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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사회야 시리즈의 21번째 책으로 <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경제>에 이은 정치 버전이다. 

 

지은이는 정치를 "가치를 나누는 일"이 말하는데 어린이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실에서 자리를 정할 때 교실의 자리는 자원이며 자리를 나누는 방법이 가치이고 그 가치를 어디야 두느냐에 따라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는 것이 정치라는 것이다. 

 

정치의 의미 외에도 정치체제, 선거와 기본권,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역사, 삼권분립 등 초등학교 사회 정치 영역에서 다루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 책은 용어 설명을 하면서도 요즘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촛불시위 같은) 사건이나 (트럼프와 같은) 인물을 언급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아쉬운 것은 정치 용어 자체가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아무리 쉽게 설명하려고 해도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때로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나온 설명보다 더 어렵기도 해서 내동생이 알아들을 수 있을 지 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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