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쉽게 쓰인 철학서

읽어본 책 중에 가장 쉽다 (고 느끼는 건 법학을 시작한 후 이해 안되는 글 대충 읽기 스킬이 올라갔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전체적인 철학사를 대충 훑어보기는 괜찮다.
시대별 사조와 철학자 이름 귀에 익혀두는 정도.

그런데 일단 책 구성 자체가 전반적으로 두서가 없고
작자 본인의 생각을 보편적 철학의 진리인 것 처럼 서술한 부분이 없지 않다.

문장 자체가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완독은 했는데
짧은 글에 너무 많은 철학가들을 구겨 넣다보니 뒷부분은 거의 암호 수준이었다





이성없는 감성은 맹목이며, 감성없는 이성은 공허한 것이다 (칸트)

철학은 이 세계의 구조와 역사의 자기 인식이다.

무에서 유는 태어나지 않는다.
무라는 규정을 지닌 순수유에서 유가 태어난다. (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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