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 나중에 할게!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4
박혜숙 지음, 심윤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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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주인공 미루,

너무 게을러 엄마와 누나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는 미루가

게으름뱅이로 만들어 주는 학원이라는 설정이 참 재미있었어요.

잘못된걸 고치려는 방법보다 오히려 더 잘한다라고 부축인다는 설정이 새로웠네요.

7세 정도부터 아이들 이성에 서서히 눈을 뜨게되는데

미루도 같은반에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무척 공감할듯해요.

짝사랑 에게만은 잘 보이고 싶지만

더욱더 나쁜 상황으로 가게되고 결국 최고의 게으름뱅이가 될 수 있는 단계에 오르자

정신차리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는 내용을 보며 아이가 많이 느끼더라구요.

책읽은 아침에 아이에게 싫은 소리를 한바가지 해서인지 아이가 읽으면서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고 이렇게 했다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는 아이의 바른 생활을 위해서도

엄마도 저학년때 아이와의 관계를 위해서도 참 좋은책인것 같아요.

책 읽으며 각자 느낀점 이야기하고 아이와 엄마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 갖을 수 있어 너무 좋은책이에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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