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 - 개정판
박영하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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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게 된 리뷰입니다."


꿈노트와 같은 것을 여러분들은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작성해보신 적이 있나요? 없다면 꼭 한번 해보기를 바랍니다. 꿈이 없는 그대라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초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이 책은 많이 던집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워크북에 적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결국은 방향성을 잡아줄 것이고 직업목록표를 별첨해두지 않은 것이 약간은 아쉽지만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직업 목록이 있다면 그 중에서 고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릴 적에는 워크북을 등한시했던 경향이 있어 지금은 그랬던 것에 대해서 후회스럽습니다. 적어보는 것과 안적는 것은 정말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요. 어릴 적 자존심으로 인해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인식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안일했던 판단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꿈을 찾았고 찾았기 때문에 계속 나아가고 있지만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면 시간을 좀 더 앞당길 수는 있었겠죠. 시대가 발전되면서 계속해서 모든 것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로켓 배송은 바로 다음날 오는 것이 확실하고 이제는 일반 우편에 이메일을 거쳐 SNS 소통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소통과 관련해서는 너무나도 확실해진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만큼 모든 것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는 시점에 확실하지 않은 것은 어쩌면 바로 내실일지 모릅니다. 인간 외 시스템에서는 점차 완벽에 완벽을 더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그렇지 못할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자 아무래도 대부분 그럴 것이라는 판단까지도 듭니다. 방향성만 잡는다면 큰 고민과 스트레스 없이 정주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런 꿈노트가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꿈을 일찍 찾아 큰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나날들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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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위안 (초판 겨울 한정판)
서민재 지음 / 한평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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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하게 된 감상평입니다."


에세이 너라는 위안을 한 시간에 걸쳐 읽어보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감정을 책을 통해 느꼈을까를 복기해보았다. 책 속 시스템이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것은 바로 호흡에 있었는데 호흡이 대체로 중간 강도로 길게 가다가 갑자기 짧아지며 페이지당 한문장씩 나온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아주 중요한 문장들만 그런 구성으로 실어놓았으며 실제로 와닿는 문장들이 많아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 MZ세대의 M과 Z 거의 중간에 있는 세대로서 확실하게 느낌을 언급할 수 있는 것은 MZ세대가 정말 좋아할 법한 책이다. 우선 가볍고 부담이 없다.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이 된다. 게다가 마음이 따뜻해진다. 근래 들어 경기가 더욱 안좋아지고 있고 정치 및 경제 등 뒤숭숭한 느낌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책 한권을 통해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면 정말 투자할 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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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 남방의 포로감시원, 5년의 기록
최영우.최양현 지음 / 효형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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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정말 좋은 책을 받은 것 같다. 저자 최양현은 최영우의 손자임과 동시에 최영우는 최양현의 외할아버지이다. 최양현은 고통받았던 모습의 최영우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포로수감원 생활 5년간의 기록을 원고지로 보게 됨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글을 바탕으로 적혀진 글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안 좋을 수밖에 없는 시대상을 잘보여주고 있다. 문화말살정책과 더불어 일본은 내선일체를 강요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내선일체에 따라 조선인들은 강제징집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징집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포로수감원으로 뽑히는 일이었다. 그래서 합격해서 훈련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예상과는 다른 일이었던 것으로 비추어진다. 책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조선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고 그 감시자가 포로수감원이었다. 당시에 정말 열약한 환경이었고 일본 말단병사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던 사람이 바로 포로수감원이었다는데 어떻게 그런 시절을 견뎠는지 내 시각에서는 100% 이해되지는 않는다. 조선인이라고 말하면 큰일날까봐 포로수감원으로서 일본인이라고 말하고 나서 느껴지는 말소된 주인의식은 최영우를 더 옥죄여온 것 같다. 나름대로 자신의 난처하고도 중간적인 입장을 스스로 잘 알고 있던 최영우는 관대한 처분만을 바랄 뿐. 내려지는 처분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겠다는 수용적인 자세를 취한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고 포기할 것들은 애초에 많이 포기했을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취약해져있을 법한 상황에 그 고통을 견뎠다라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는 어느 한쪽의 입장을 취하기 보다는 이 책과 글이 많이 알려지기를 원한다. 물론 안타까운 이야기로 쓰여진 글이고 내가 옛날 그 시절에 살았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포로수감원으로 뽑혔던 사람들이 깨나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이런 글들이 많이 알려져서 당시에 이런 중간적 입장으로 고통받았던 사람도 있구나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 물론 저자도 나와 같은 관점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았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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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리걸 마인드 수업 - 시민력을 기르는 법 이야기
류동훈 지음 / 지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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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한 책인 청소년 위한 리걸 마인드 수업은 굉장히 쉽게 작성된 책입니다. 법과 관련해서 무지한 제가 읽어도 정말 쉽게 소화시킬 수 있는 글로 구성이 되어 있고 페이지도 총 200페이지 밖에 되지 않아서 수월하게 읽어 넘길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스키밍해서 읽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법과 도덕 그리고 정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역사와 관련해서 이야기하든지 일상과 관련지어 이야기하든지 전부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했지만 책 거의 말미에 있는 정의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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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1년 열두 달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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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급박하게 스스로를 압박하며 살아오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정말 필자가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런 말들의 표준서라고 봐도 무방하고 견본으로 청년들에게 권해줄 수 있는 책이다. 저 한 문장이 정말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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