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현력이 정말 대박이다.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현요아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7월

현요아의 첫번째 에세이를 잘 봤습니다.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라는 제목에서 결국 살리고가 먼저죠?

작가의 우울함이 가감없이 나와있는 책이기도 한데 그 감정 설명을

자세히 보다 보면 감정이입을 보통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본 몇 독자도 그랬고 저도 그랬지만 감정이입해서

같이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라 해소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작가는 이렇게 극복했구나. 그럼 나도 극복 가능하겠구나. 이런 사고 연결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정신관리 및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 이유는 타산지석을 기본 소양으로 작가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최대한 지양하며 어떤 사고를 했고 그 감정을 어떻게 털어내고 정리했는지를

배우면 읽는 독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에세이는 처음이었는데 나쁘지 않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