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위로를 주는 소설, ‘꽃들의 대화‘

꽃들의 대화
서경희 지음 / 문학정원 / 2022년 6월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꽃들의 대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서경희 작가와 같은 작가이다. 작가 주인공은 꽃들의 대화라는 희곡을 써냈고 그 작품을 통해서 상을 받았다. 상금도 나왔는데 그 상금으로 인해서 연출가와 마찰이 빚어지게 된다. 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 전개이지만 하이퍼 리얼리즘을 요즘 MZ세대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분통이 터지지만 보게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 연극을 위해서 상금을 써주면 좋겠다는 마음의 연출가이지만 직접적으로 표현은 못하고 빙빙 둘러 이야기하는 것이 열이 머리 끝까지 오르게 한다. 타격은 오롯이 작가 주인공의 몫이다. 주인공은 마음씨가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그로 인해서 독자들에게 위로를 선사한다. 정사각형 모양의 양장본 Cover 버전의 책. 소장하고 싶은 모양의 책임과 동시에 좋은 내용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더욱 탐이 나는 책이기도 하다. 추천하면서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