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눈물, 아나운서 -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매일 선다는 일 피땀눈물 시리즈 3
이선영 지음 / 상도북스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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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적습니다."


피땀눈물 시리즈를 2번째로 읽어본다. 서평이라는 것은 참 좋다.

이렇게 무료로 책을 읽어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한편으로는 일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책을 일로서 읽어도 좋을 만큼 나는 책이 좋다. 가까운 미래에 작가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처음 피땀눈물 시리즈를 읽었던 것이 바로 작가편. 그리고 한국어교육학과 출신으로서

읽어보고 싶어서 봤던 것이 지금 피땀눈물 아나운서편. 이선영 (전)아나운서는 현재 플로리스트 마이스터로 일하고 있다. 정말 멋있지 않는가? 아나운서로 오래 일했고 수많은 고민 그리고 고통을 받았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말이다. 이선영 아나운서라고 한다면 집 안에 TV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생생정보를 봤을 것이고 거기에 나왔던 이선영이라는 사람을 분명 알 것이다. 그만큼 왕성하게 활동했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에도 장기간 출연했었는데 실력이 이미 뒷받침되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목소리를 잃어버릴까 염려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했던 이야기인데 만약 목소리가 생명인 아나운서나 가수가 목소리를 잃어버릴 위험에 쳐했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가? 사실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정말 큰 고통이 수반될 것 같다. 평생의 업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선영 작가는 심적으로 잘 대처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나운서 준비생도 좋고 준비생이 아니어도 좋다. 열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글이다.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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