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눈물, 작가 - 글로써 먹고 산다는 일 피땀눈물 시리즈 1
이송현 지음 / 상도북스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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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합니다."


피땀눈물 시리즈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작가편을 봤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작가 생활을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되었습니다.

200 페이지 남짓되는 도서가 가볍게 읽을 수 있는데 게다가 에세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이송현 작가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PTSD, 어떤 특정 사고를

겪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보고 많이 웃기도 해보고 성취감도 크게 느껴본

그리고 일부 슬픔도 느꼈겠죠. 그런 감정선에 따라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비추어지는데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통해서 느꼈던 것은 열정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작가 자체에 대한 고찰 그리고 유년시절 개구리에 대해서 열망을 품었던 것. 그리고 현재 평영 연습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는 점들을 에세이에 그대로 녹여내면서 독자인 저의 마음을 만족시켜주었습니다. 에세이는 그 사람의 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송현 작가는 여러 도서를 집필해오면서 글을 쓰는 감각 그 자체의 훈련이 많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에세이는 에세이답게 장르별 글쓰기를 분명히 해주어야 하는데 피땀눈물 작가편 같은 경우 작가에 대한 고찰도 들어가있지만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래서 어떤 작가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낱낱이 보여주고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하고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형식의 글을 보여주고 있죠. 이것이 자기계발서와 에세이가 다른 점이니까요. 판단은 독자가 알아서 하는 것이 에세이의 장점이고 에세이의 맛입니다. 정말 재미나게 본 에세이여서 추천하면서 마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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