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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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들이 역사에 빠지더니 중국 역사도 궁금하다고 삼국지부터 접했었다. 그러고 나서 초한지도 궁금한지 책에 관심을 가졌다. 만화로 읽는 초한지 쉽게 접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바로 읽어보았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저인데 이번에 쉽게 풀이해 준 이 책으로 통해 초한지를 읽어봤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목차

1장 유방과 항우 - 붉은 별과 푸른 별, 천하를 안정케 할 영웅의 등장

2장 함양 진격한 - 두 갈래 길 끝에 놓인 하나의 왕좌, 엇갈림의 시작.

3장 홍문연 - 술잔에 비친 달빛으로도 칼부림의 불꽃은 감추지 못했다.

4장 팽성 대전 - 가장 위험한 순간은 낮은 곳이 아닌,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설 때!

5장 유방의 반격 - 국사무쌍 한신, 굽 변하는 정세! 그리고 범증의 최후...

6장 광무 대치 - 과거엔 의형제였지만, 이젠 천하를 다툴 적으로 맞는다!

7장 해하 전토 - 역 발산기 재세 항우! 그는 마지막까지 패왕으로 살았다.

8장 토사구팽 - 전하 통일, 그 마지막 재료는 한신의 죽음이었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물관계도부터 시작된. 이런 흐름을 알고 읽으니 방대했던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쉬웠다. 초한지를 잘 아는 누군가가 핵심적으로 내용을 전개해 주는 짚어주어서 쉽게 읽어 나갔다. 그리고 각장의 말미에 잡학사전으로 등장인물을 부연 설명이나 어려운 한자 풀이를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오랜만에 고사성에 공부에 빠져보고 싶었다.

재미와 학습 둘 다 챙길 수 있는 책이었다.



지도를 통해 그 당시 지리적 위치도 알 수 있고 캐릭터들의 표현도 좋아서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10살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300페이지 글을 다 읽어 내려갔다.

중요한 내용은 빠지지 않고 재미있게 전개된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바로 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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