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책은 자녀 교육이 불안해서 사교육 시장에서 허둥대고 있는 부모에게 현실적으로 채찍질해주는 책인 거 같다. 나의 입장에서 보지 말고 정신 차리고 읽고 또 읽어 가면서 현실에 가까운 교육 지침을 따르도록 해주었다. 나의 아이를 남의 집 아이와 비교해서, 다른 학원, 더 좋은 학원을 다니는 게 아닌가 늘 비교하고 고민하는 부모 입장에서 교육을 본질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정신 차리라고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어차피 서울 명문대는 전국의 상위 7% 접근 가능하다. 고로 상위 7% 수준의 교육비를 지출해야 한다. 인 서울 명문대 목표는 그 사교육만으로 경쟁을 해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다. 우리 아이도 인 서울에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부분이었다. 소득이 많으면 그만큼 교육에 투자하는 금액이 커지지만 결국에는 자기학습이 이끌어 내기 때문에 남과 다른 교육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는 부분에서 역시.. 이거야!!! 이거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쭉 읽어 나갔다.

1부 사교육을 줄여야 하는 이유

2부 사교육 줄이는 법, 부모 실천 편

3부 사교육 줄이는 법, 학생 실천 편

우선 1부에서는

돈을 써도 확신을 가지고 써야 하고 최상위 아이들은 학원을 이용하지만, 중하위권 아이들은 학원에 의존한다!!! 사실을 꼭 찍어서 알려주셨다.

최상위권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정학하게 알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학원이 필요한 경우에만 학원을 이용한다. 하지만 중하위권은 학원에 의존하니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가 없다, 낮은 성적을 받으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더욱 불안해지면서 학원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고 불안한 마음에 사교육비를 상위권보다 많이 지출하지만, 결국은 공부하는 최상위를 따라잡기 어렵다,

아직 초저 학년이지만 고등학교 올라가서 이런 경험을 할까 봐 걱정이 되었다. 이렇게 학원에 의존해서는 안 될 일이구나. 초등학교 때까지는 소득에 비례해서 사교육에 드는 비용이 커지지만, 결국 공부하는 고등학교 최상위는 사교육 비용이 적다고 말해주고 있다.


2부 사교육 줄이는 법,

부모 마인드 1, 양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부모 마인드 2. 자녀를 위한 유산으로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부모 마인드 3. 철학이 있는 부모인가?

부모 마인드 4. '널 조건 없이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가?

부모 훈련 1. 거실에서 공부하는 부모

부모 훈련 2. 아이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부모 훈련 3. 실패를 이용하는 부모

부모 훈련 4. 도덕적인 부모

부모 훈련 5. 프로 부모 되기

'환경 조성'은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거실에서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이 자녀에게 함께 공부하고 대화를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교육법이라고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보면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하였다.

이건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끌어가는 건데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로 공감으로 서로를 위안하듯이 자녀와도 공감으로 마음의 문을 열의라고 알려주었다.

자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해 주고 대화를 통해서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자녀의 실패는 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이며 실패할 기회를 주라고 알려주었다, 실패했을 때 본능적으로 너그럽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돌아서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성장에는 실패가 꼭 필요하다는 걸 기억하고 있어야겠다.

도덕성이 높은 아이는 학업 성취도가 높으며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말해준다. 도덕성은 자녀가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이 되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마지막으로 매일 1만 보 걷고 독서를 하면 독서하는 루틴이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든든히 지켜준다고 알려준다.

아이와 '미라클 모닝'으로 같이 운동도 하고 독서도 실천해야겠다.


3부 사교육 줄이는 법 학생 실천 편

- 자기 자신을 알라

- 공부의 목적 정하기

- 할 수 있다는 마인드 만들기

- 실패를 이겨내는 마인드 만들기

- 환경 바꾸기

- 작은 성공 만들기

- 습관처럼 공부하기

- 몰입해서 공부하기

- 스마트폰과 게임을 이겨내기

- 공부의 기술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앞서가기 위해서 빨리 사교육에 의존했던 몇 년의 과거 경험에서 이게 다가 아니구나~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애는 해결할 수 있는 학습인데 엄마 욕심에 더 빨리 경쟁에 몰아넣은 경험을 한걸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교육에 의존을 하고 있는 거 같아서 누구보다 더 엄마에게 일침을 주는 책이었다.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떠밀리듯 시키는 사교육 이제 그만!" 늘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다.


미자모 네이버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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