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후회하지 마라 - 내 인생의 행복을 더해주는 30가지 방법
마크 무치니크 지음, 박종현 옮김 / 인스토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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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한번쯤은 후회를 해봤을 것이다. 단지 그 후회를 누가 더 적게 하고 사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나도 인생을 30년 동안 살아가면서 단순하게 조금 전만해도 ... 밥 조금만 먹을걸...’ 이라는 후회가 밀려오고 있다. 이렇듯 인간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후회하는 일이 많다. 그리고 후회를 하고 나서도 또 그 후회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그 후회라는 단어와 이별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저자는 죽음을 앞둔 친구를 통해 3가지를 깨닫게 되는데 첫째, 우리 모두에게 후회는 있다. 둘째, 우리의 후회는 무덤까지 따라온다. 셋째, 지금이야말로 후회 없이 사는 걸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것이다. 사실 이런 내용들을 들었을 때는 이 내용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주변사람의 혹은 나의 죽음과 관련된 소식을 통해 듣게 된다면 그 내용은 뼈저리게 내 마음 깊숙한 곳에 꽂히게 되는 것이다. 후회는 우리가 행하는 것과 행하지 않는 것들에 기인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날 것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일 것, 스스로 가능성을 확장할 것, 선행할 것을 제안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라고 조언한다. 우리 인생에는 답은 없지만 한번 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사는 방법 중 가장 으뜸인 것이 바로 이 방법이 아닌가 싶다. 얼마 뒤 내가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 번 생각해보자. 그 때 떠오른 생각들을 우리는 평생 가슴에 안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같이 웃을 수 있고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것, 고마웠던 은인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것조차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뤘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그 일들은 모두 사소한 일들이 된다. 그리고 그 때 그 때 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한다. 즉 오늘 당신이 기억되고 싶은 삶을 살기 위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라는 뜻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하루를 기분 좋게 맞이하는 사람과 기분 나쁘게 맞이하는 사람이다. 기분 좋게 맞이한 사람은 그 날 하루 뿐 만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운이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하루를 기분 나쁘게 시작한 사람은 그 날 하루 뿐 만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든지 꼬이고 짜증이 가득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하루의 시작은 나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니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해 먼저 자명종 소리부터 바꿔 본다면 작은 행동하나로도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멘토를 만나는 것이다. 인생에는 가이드북이 없다. 누가 선견지명을 해줄 수도 없는 것이고, 내 선택에 따라 모든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선택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꼭 필요하다. 그 사람을 선배라고도 하는데 나와 같은 경험을 먼저 경험해보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는 내 인생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후회 없이 사는 법의 마무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듦으로써 당신의 유산을 이 세상에 남기는 것이다. 유산이라는 것이 꼭 많은 돈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의 생활 방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교육 방식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눈 따뜻한 정이 유산으로 남을 수 도 있다. 나 혼자만의 기쁨 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정이 더욱 빛나고 오래 남을 것이다. 이 책에서 얻은 몇 가지 팁을 지금 당장 실행하지 않는다면 나는 또 한 번의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이라고 손과 발을 움직여 머릿속의 생각을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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