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는 감정이 들어가고 사진에는 의도가 들어가지. 감정은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고 의도는 해석하게 만들어.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변화하는 것이고, 변화한다는 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는 것. 그래서 인간은 정지해 있는 그림을 보고도 파도가 친다고, 바람이 분다고, 여인들이 웃는다고 생각하지. 사진은 현상의 전후를 추측하게 하지만 그림은 그 세계가 실재한다고 믿게 돼.‘ - P19

존재하는 걸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인간은 왜 현상을 부정하고 오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는지 모르겠군. - P63

"어디든 가지만 어디로 가고 있지는 않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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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소설이 얼마나 어렵게 쓰이는지 쉽게 쓸 수 있는 사람만 안다고 믿어왔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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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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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나 읽히지가 않아
억지로... 뛰엄뛰엄...
읽어내기가 힘들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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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의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제대로 못 봐요." - P201

평생 삼천 명의 이름을 접한다고 해도 그중 사랑한다고 말할 수있는 사람은 언제나 단 한 명뿐이라고, 그 단 한 사람이 없어서 사람의 삶은 외로운 것이라고.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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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우일 그림,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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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와 양사나이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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