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뭐라도 키우게 되어있는데. " - P99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라 집중해서 읽으려 했으나 딴 생각이 많이 끼어들어 나중에는 조금은 포기할뻔 한.. 나중에는 책을 읽은 건지 안읽은 건지..그래도 미니픽션이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어 다행이라는
사랑하는 딸, 네가 앞으로 어떤 세상에서 누구와 싸우더라도, 아빠의 마음이 항상 너와 함께한다는 걸 잊지 말아주렴. 죽음을 자초하지 말고, 자신이 지나치게 비겁해지지 않는 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게 모욕을 주는 자들을 섣불리 용서하지 않기를,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만으로 진심 없는 화해에 서둘러 응하지도 않기를 빈다.<입회인> - P123
그런데 사람이 만든 제일 두텁고높은 장벽은 무엇일까요? 중국의 만리장성일까요? 아니에요 부부가 서로 싸우고 한 침대에 누워서 토라진 남편이나 아내의 돌아누운 등을 보는 게 제일 높은 벽이라고 하잖아요. 이렇게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 가장 높은 장벽이에요. - P36
다시 말하면, 자기 마음을 닫으면 외롭다는 거예요. - 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