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시 피는 오월 - 5·18 앤솔러지 ㅣ 올리 청소년 5
정명섭 외 지음 / 올리 / 2025년 5월
평점 :

김귀요미맘입니다.
우리 김귀요미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많은 역사들 중에서도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고
518기록관은 518자유공원 그리고 518에 관련된 연극들도 보았어요
그리고 관심이 많은만큼 518에 대해서는 많은 상식을 가지고있어요
얼마 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아이와 함께 관련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올리 출판사의 '다시 피는 오월' 은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 앤솔러지예요.
앤솔러지란 하나의 주제나 장르 아래 여러 작가들이 쓴 작품을 모아 엮은 책을 말하는데요. 이 책엔 총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어 다양한 시선으로 그날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소개해 드릴게요.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의 진실은
#5‧18 #청소년 #민주화운동 #민주주의 #역사 #광주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큰 아픔으로 기억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군사정권 세력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공수부대를 투입해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무고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어요.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데 이러한 현실 앞에서 국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직접 알아보고자 도서 <올리 다시 피는 오월> 읽어봤어요.

#5‧18 #청소년 #민주화운동 #민주주의 #역사 #광주
올리 다시 피는 오월은 총 4개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챕터마다 서로 다른 인물 시점에서 바라보는 그날의 참혹했던 현장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요.
광주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무자비한 폭력 장면에서는 마치 제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 심장이 벌렁거리고 화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만약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진실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
#5‧18 #청소년 #민주화운동 #민주주의 #역사 #광주
이제라도 모든 진실이 밝혀져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분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앞으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 다들 들어보셨죠
저 역시 이번 계기로 다시금 반성했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시 피는 오월 책을 읽으며 여러 감정선을 경험하게 되는것같아요
. 특히, 주인공의 성장 과정과 갈등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와 더불어 함께 희망과 절망을 느끼고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만큼, 인물들의 결정이 가진 무게를 이해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선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된것같아요

올리 다시 피는 오월 (5·18 앤솔러지)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만큼 청소년 친구들에게도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단편소설로 작가마다 개성 넘치는 문체와 표현력이 돋보이며 그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소재 역시 흥미롭습니다.
여러 이야기 속 인물들의 입장 되어보며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잊고 살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참된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무엇보다 학생 여러분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해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랄게요.
<다시 피는 오월>은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면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들을 던져줍니다. 또한 각 작품마다 문체와 분위기가 달라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문학 작품을 찾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며,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도서 리뷰로 찾아뵐게요.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