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는 내 친구 감동이 있는 그림책 23
여주비 지음 / 걸음동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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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그림책 023

복실이는 내 친구

글쓴이. 그린이 여주비 /출판사 걸음동무

강아지와 어린 소녀가 함께 누어있는 그림이 그려진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어린 소녀의 이름은 소미

어린 소녀의 옆을 지키는 개는 바로 복실이 입니다

소미는 마당에 있는 평상에 앉아 섬집 아기 노래를 부릅니다

가사 중간에 소녀는 본인의 이름을 넣어 부르기도하는걸보면

엄마가 없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새끼를 가진 복실이에게

"복실이 새끼는 엄마가 있어서 좋겠다.

난 엄마가 없는데....... 너도 알지?"

라는 말을 해요

엄마가 없는 소미에게 복실이는 어떤 부분을 차지하고있을까요

별똥별이 떨어지면 엄마랑 이야기하는것 같아서 좋다는 소미의 말을

들은 할머니는 마음이 아파서 소미를 꼬옥 끌어 안아줬어요

섬집 아기를 부르다가 소미는 눈물이 났어요

복실이는 소미가 울고 있다는걸 느끼고선 위로라도 해주듯

깽알 깽알 위로의 말을 건네는듯 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였던것같아요

할머니, 아빠에게는 하지못했던 말을

마음속에 담아두었다가

본인의 옆에 항상 있어주는 복실이에게 말을 합니다

"복실아 ~ 엄마 보고.........싶어..........

엄마 있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엉엉."

그렇게 소미는 어린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을

복실이에게 하고 울면서 잠이 드는 그림 한장면이 슬펐던것같아요

밤 사이 복실이는 새끼 5마리를 낳았어요

소미는 엄마가된 복실이를 축하해주었어요

15일이 지난뒤 강아지들은 눈도 뜨고 돌아다기도 시작했어요

그러던중 일이 생겼어요

깜돌이라는 강아지가 대문 안으로 들어와서

복실이의 새끼한마리를 물어 버렸어요

복실이는 그동안 보여준적 없던 무서운 얼굴을하고선

깜돌이게 달려 들었고 소미는 그런 복실이를 보고 놀랐어요

복실이는 무서워서 울고있는 소미의 울음소리를 듣고

깜돌이를 쫓아낸 후 소미에게 달려가 소미를 달래주었어요

소미가 별똥별을 보면서 빌었던 소원의 내용이 나오는 장면도

무척 인상깊게 남았어요

엄마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는 어린 소미의 마음과

그 옆을 항상 지켜주고 엄마 품처럼 따뜻한 복실이까지

오랜만에 이런 감동이 가득한 그림책을 읽게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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