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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걱정 ㅣ 수피아 그림책 5
초모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그림책은 언제나 읽어도 좋은 느낌을 주는 책인것같아요
아이들만 읽어야하는 그림책이라기보단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은 책이 바로 그림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수피아 그림책 05
개미의 걱정
글 그림 초모/ 출판사 수피아
우는 얼굴을 하고 있는 개미에게 과연 어떤 걱정이 있을까요
표지의 그림에서 개미의 머리위에 하얀 구름이 껴있네요
어떤 걱정거리와 무슨 일이 생긴건지 궁금해졌어요

조용한 숲속마을에 향긋한 수프 향이 솔솔 퍼져 나가요
이 책속의 주인공인 작은 개미 까망이
바로 까망이가 맛있는 음식요리를 하고 있어요

맛있는 수프를 만드는 재료들을 넣고 만든 수프예요
낙엽 가루 무지개 설탕 머리 위를 떠다니는 먹구름까지
모두 모아서 끓인 수프에 마지막 재료로
까망이의 눈물까지 넣어서 오랫동안 푹푹 끓이면
까망이만의 특별한 수프가 완성되어요
요리를 하면서도 눈물을 흘리고있는 까망이
도대체 어떤 걱정거리가 있기에 저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지만 너무 많은 양을 만들어서
혼자서 다 먹을 수가 없었어요
많은 양을 만들어서 슬프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어줄 누군가가 없어기때문에
까망이는 울었던것같아요

까망이는 이웃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수프를 나누어 먹을 생각을 했어요
까망이는 초대장을 만들면서도 고민이많았어요
누구한테 보내야하는지
보냈지만 누구도 안오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하는 사이
초대장이 다 날아가 버렸어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종종 들어나는 고민이 보이는것같아요
친구와 친해지고싶지만 어떻게해야 친해질 수 있을지
그 친구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라는것이
왠지 비슷하게 다가오는 것같아요

과연 까망이의 초대장을 받고 어떤 이웃 친구들이 올까요
스스로 이런 저런 걱정으로 눈물도 많아아지는 까망이에게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요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책한권을
뚝딱 읽어버렸어요 ㅋㅋ..
비록 그림책이지만 현실에서 아이들의 고민이
어느정도 비슷하게 담겨있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이 더 와닿았던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