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할머니의 비밀 즐거운 동화 여행 137
표시정 지음, 강승원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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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즐거운 동화 여행137

유모차 할머니의 비밀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글 표시정 그림 강승원

일단 책의 표지부터 눈길이 가는 책이였던것 같아요

아이가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과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어느새 읽다보면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어른동화 같은느낌이지만

책속의 내용들이 마음에 와닿는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읽는동안에 뭉클뭉클해졌어요



일단 그림부터 눈길이 갔던 책중 하나였던것 같아요

어떤 내용일지도 매우 궁금했지만

그림부터 마음을 사로 잡았던것같아요

각각 여러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에

아이보다 어쩌면 제가 더 마음이 가서 읽었던것같아요

노인들은 그 역할이 축소되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게다가 건강도 자신할 수 없어 불투명한 미래에 내몰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인가요?

일제강점기와 6·25 동란을 겪으면서도 이 나라를 끝끝내 지켜내고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우리 모두의 은인이 아닌가요?

그분들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은 우리가 모두 행해야 할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노인들은 젊은이보다 삶의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자신보다도 세세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그분들에게 지혜의 가르침도 받아야 합니다.


해안 공원에 나가면 유모차 할머니가 있어요

할머니와 친구 그리고 나는 해안 도로를 따라 함께 산책도 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어요

내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걸 할머니와 친구가 구경하기도 해요

이젠 엄마가 없어도 하나도 심심하지 않아요

모두 유모차 할머니와 친구 덕분이예요-page 48

"어머니,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세요

제가 더 좋은 것으로 사 드릴게요."

할머니는 여전히 아무 말도 안했어요

할머니 눈에 눈물이 살짝 비쳤어요

나는 알아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사 준 거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요.-page 71

내용도 한글자 한글자 읽을때마다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던것같아요

아이가 읽었을때 어쩌면 지루했을지도 모르는 내용이지만

김귀요미는 그 어느때보다 더 집중해서 한 챕터씩 읽었던것같아요

김귀요미는 이 책을 읽어보고 가장 마음이 뭉클했던 부분을

독서록으로 필사까지 해두었어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책이만 전 이 책을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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