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15분 독해 5A - 초등 5~6학년 수준, 100퍼센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연계
김명순 외 지음 / 사회평론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고학년이면 보통 수학이나 영어에 집중되어있는 것 같아요.

독해는커녕 학원에 다니느라 책 읽는 시간조차 없는 게 현실인 듯해요.

그러다 보니 국어며 사회며 과학이 많이 부족한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거든요.

국어는 책을 많이 읽으면 된다고들 하지만

사실 책만 많이 읽는다고 저절로 독해가 되고 그러진 않더라고요.

책을 읽는 만큼 어휘력과 이해력, 사고력과 표현력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그것도 훈련이 필요하더라고요.

이번 사회평론 용선생 15분 독해로 하여금 다시 깨달았네요.







 

용선생 15분 독해는

학습 진도에 맞춰 주요 교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핵심 개념과 연계된

글을 읽고 문제를 풀게 구성한 책이랍니다.

15분 동안의 집중적인 학습을 꾸준히 것만으로도 바른 글 읽기 습관을 형성하고

초등 독해력을 기본부터 완성까지 체계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어 좋더라고요.








아직 집중적으로 공부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아이라

가이드와 활용을 더 꼼꼼하게 살펴봤죠.

아주 다양한 문제 형식으로 매일 조금씩 풀다 보면

우리 아이도 저절로 독해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더라고요.








하루 15분 6주로 구성되어있죠.

주차마다 과목이 달라요.

국어 8일

수학 4일

사회 9일

과학 9일

그리고 쑥쑥 이해되는 독해 원리가 주차별로 구성되어있네요.







 

 

1일 차 국어네요.

친구에게 조언하기를 좋아하는 여우의 이야기죠.

ㅎㅎ 첫날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독해를 시작해보라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모르거나 어려울 수 있는 단어들은 낱말 풀이가 되어있고

어휘 수업에 들어갈 낱말은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집중도 높였던 것 같아요.








첫 단추는 아주 잘 끼운 것 같아요.

앞에서 봤던 노란색 글자의 어휘 수업은 반의어를 배우고

지식 더하기에서는 마음을 나누는 방법, 공감에 대한 알맞은 낱말을 찾아요.

지식 더하기는 매회 지문과 연계되는 흥미로운 짧은 글을 추가하여

알고 있는 지식에 새로운 정보를 연결하여 효율적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했죠.









 

수학이네요.

우리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기도 한데

오늘은 배수가 뭔지

배수가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이야기입니다.

수학은 계속 문제를 풀리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오히려 아이의 반감은 일으키는 게 아닌가 했는데

수학을 이렇게 문제는 중심 생각? 내용 이해?

어휘? 추론? 적용? 구조의 문제 형식으로 되어있으니 새롭기도 하네요.

어디에서 틀리는지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

아님 글의 내용을 이해를 못했는지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6번 적용 문제에서 문제를 잘못 읽었는지

잘못 이해했는지 2의 배수에 ㅇ표를 했네요.... ㅜㅜ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동화까지

독해력과 교과 핵심 개념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일 차 과학입니다.

과학에는 한자도 나오네요.

온도(溫度)의 온(溫)에서 온이 들어간 한자어를 배워요.

뜻풀이도 아주 잘 되어있고

문장을 통해 적절한 단어를 찾는 문제를 통해

단어가 어디에 쓰이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4일 차 사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행정 구역과 팔도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배워요.

사회에도 은근 어려운 단어들이 많은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ㅜㅜ 문장이 길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오답을 보였어요.

어휘 수업에서도 '이르다'의 여러 가지 뜻을 잘 이해를 못했어요.

그래도 오답 처리해 가면서 꾸준하게 해줘야겠죠.










한주의 마지막 과제 과학입니다.

집에서 뚝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아이!

오늘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된장을 끓이는 모습을 필히 보여주며

이야기도 함께 나눠봐야겠어요.








한주가 끝나면

쑥쑥 이해되는 독해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오답이 많이 나와서 독해 문제 유형과 풀이 방법을

아이와 다시 한 번 읽었어요.

엄마가 설명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읽어보고

문제점을 찾도록 해줬어요.








정답지에는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틀린 문제를 바로 알고

교과 배경지식까지 아이 스스로가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고학년이면 엄마는 아니 전 가르쳐주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무조건 읽기만 한다고 독해력이 좋아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늘어나는 어휘량에 점점 난독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용선생 15분 독해를 통해 원리를 매일 꾸준하게 하루 15분으로

기본부터 완성까지 정말 공부가 쑥쑥 늘거라 기대해봅니다.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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