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완전판 20 - 시즌2
신태훈.나승훈 지음 / 웹툰북스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제게 딱 와닿는 말!!

''놓지마 정신줄!!''

놓지마 정신줄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만화에 드라마에 웹툰까지

이번에 완전판으로 나왔는데 아이가 넘 재미있게 읽었다죠.

동화책보다 만화책을 더 많이 봤을 만큼 만화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웹툰에 빠졌길래 이 책을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작가; 신태훈, 나승훈

출판; 웹툰 북스

놓지마 정신줄 20권은

웹툰에서는 컷툰으로 읽지만 단행본은 좀 더 만화 형식에 가까운 프레임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생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으로 읽는 재미를 더해준대요.






콘텐츠를 보면

아주 흥미로운 제목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상파와 케이블 T.V 애니메이션 방영을 했고

2015년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인기상도 받았다니

저 또한 안 읽어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되는지 콘텐츠를 봐서는 잘 모르겠기에 정독을 하게 되었지요.

헉!!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소개가 없어서 당황....

그래서 등장인물들을 검색을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검색을 해봤죠.

주인공 정신이와 엄마, 아빠 그리고 여동생과 사촌 그 외 관련된 인물 등등이 나오는데

모두 하나같이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지난 것 같더라고요.






혼자 다녀올 수 있지?

주리가 쉬가 마려운데 아빠랑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기 싫다고 해요.

친구들도 여자애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오려 한다고 놀려대고






아빠도 어쩔 수없이 주리를 혼자서 여자 화장실에 보내면서 걱정이 되셨던지

''누가 먹을 거 준다 해도 따라가면 안 돼''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사실 공중 화장실을 아이 혼자 들여보낸다는 건 저도 쉽지는 않더라고요.

주리가 알아서 척척 볼일도 보고 손까지 씻고 나오니 기특해서 아빠가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그런데...

정신이 아빠의 친동생의 아들 정구가 응가가 마렵다고...ㅋㅋ

정구는 7살인가 봐요.

사실 7살이면 화장실 혼자 간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 애가 겁이 엄청 엄청 많았거든요.

집에서도 화장실을 혼자 못 갈 정도였으니 알만하죠.

그래서 내 쫓아다녀야만 했었거든요.






변기는 높고 엉덩이가 빠질 만큼 크지

세면대는 또 얼마나 높아요.

볼일도 보고 손도 씻고 세수까지 한 줄 안 주리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저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면....ㅠㅠ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놓지마 정신줄에는 콘텐츠마다 핵심이 담겨있어서 좋더라고요.

아직도 손 씻으라고 하면

물만 적시고 나오는데...





늘 칭찬에 목마른 울 공주!!

정 과장이 상사에게 혼이 나고 있어요.

참 사회생활이란 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죠.

어깨가 축 처져서 퇴근을 하는 모습이 그저 짠하네요.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한마디씩 하는 아내와 아이들....

이것이 진정 아빠들의 삶인가??

요즘은 맞벌이부부가 많아 집안일도 분담해서 한다죠.






참 아빠도 칭찬을 해주면 입꼬리가 올라가곤 하죠.

앞으로 저도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칭찬을 하지 않고

많이 많이 칭찬을 해주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콘텐츠는

''노는 게 좋아''

사실 노는 거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노는 것도 때가 있는 법

회식도 일의 연장이라는 말도 있듯이

노는 것 같지만 노는 게 아닌....

엄마는 계속 놀고 들어오는 아빠에게 버릇을 고쳐준다며

김놀이 씨에게 아빠를 보냅니다.






김놀이 씨느 최고의 놀이 왕이에요.

김놀이 씨와 정 과장은 노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며

배드민턴으로 체력을 기르게 되고

그만 놀고 싶어도

놀이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김놀이 씨.... 덕분에






24차를 달리고서야 놀이를 멈추네요.

가끔씩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오는 아빠를 볼 때면

울화가 치밀 때도 있지만 때론 가엾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죠.

저도 정말 정신줄 놓고 놀아본 게 언제였는지....ㅋㅋ

요즘은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 올려놓고 깜빡!!

핸드폰 어디에 뒀는지

리모컨 찾기 등등

가끔씩 정신줄 놓고 있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머리 위에 손이 정신줄을 꼭 잡고 있는 것처럼

저도 정신줄 꼭 잡고 있어야겠어요.

요즘은 웹툰도 많이 대중화가 된 것 같아요.

저희 애도 한창 웹툰에 빠져 작가가 되겠다고 그

렇게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더라고요.

요즘같이 우울한 시기에 스토리 전개와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재미를 더해주는

웹툰 북스 『놓지마 정신줄』이 유쾌하게 위로를 해주는 것 같네요.

시즌 1은 700화!!

이번 시즌 2는 무려 1000화!!

누적 조회 수 28억 뷰에 빛나는 초인기 웹툰!!

사랑과 감동을 주는 유쾌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늘 스트레스는 잠깐 접어둘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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