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좋아하지?”라는 질문 앞에 막막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전진소녀 이아진 작가의 책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는 조용히 손을 내밀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불분명한 이들에게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던지는 진심 어린 메시지다.저자는 자신 역시 방향 없는 시간을 거쳐왔기에, 누구보다 ‘모르는 상태’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책 속에는 진로, 관계, 감정에 대한 고민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으며, 마치 언니나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다가온다.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삶의 구체적인 순간들을 통해 독자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인상적이다.「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는 진로와 삶 앞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등불 같은 책이다. 단순한 동기부여서가 아니라, ‘모름’과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기록이자 응원이다. 자기 자신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이 글은 업체로부터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